방법은 다양합니다.

아이의 유골을 돌려 받은 후, 

보통은 장례식장 봉안당에 부스를 사서 유골함과 함께 안치하거나,

허가받은 장묘시설 안에 있는 나무 주위에 유골함을 묻는 수목장(樹木葬)을 합니다.

심지어 집에 제단을 만들어 놓고 ’49재’를 올리는 경우도 있구요.

 

그러자면 봉안당에는 유골함 내부가 진공이 되는 특수유골함을,

수목장에는 나중에 분해가 되도록 나무나 흙(황토, 백토 등)으로 만든 유골함이 필요하죠.

 


그런데 봉안당 안치나 수목장을 하자면 적잖은 비용이 듭니다.

보통 몇십만원부터, 많게는 백만원이 훌쩍 넘기도 하지요.

게다가 다시 찾아가려면 차로 1~2시간 걸려 가야하는 번거로움, 

장례식장에서 습도, 채광, 부실 등을 정말 꼼꼼히 챙기느냐 하는 관리문제도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간단히 추모스톤이나 유골목걸이/반지, 유리공예로 만들어 집에 보관하는 이도 많습니다.

그 중 추모스톤은 유골을 초고온에서 녹여 만든 구슬입니다.  불교에서 스님 다비식 이후 나오는 ‘사리’와 비슷한 원리입니다.

또 다르게는 분골 가루를 뒷산이나 아파트 화단 등에 뿌려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종의 산골(散骨)인거죠.

하지만 장례식장에서 적은 비용을 들여 하는 산골과 달리, 뒷산이나 아파트 화단에선 민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수도보호구역이나 공원 등이라면 위법이 될 수도 있구요.

 

유골을 어떻게 처리하든지,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와의 추억을 어떻게 간직하느냐는 것이죠?

그래서 인터넷 클라우드에 펫기념관을 만들어 각종 사진 동영상 등을 올리며, 가까운 이들이 찾아와 추모도 하는 펫기념관도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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