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명작 <타이타닉>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최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서 주인공 ‘릭 달튼’으로 또 다시 세상의 주목을 받았죠?

게다가 그는 간간이 남다른 동물사랑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아마존 밀림을 빠른 속도로 잠식해들어간 아마존 대화재에 지난 8월, 거금 61억원을 기부하며 그는 남긴 말은 단 한 마디. “아마존의 원주민과 동물들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

동물애호가와 환경운동가로 활동하시는 많은 훌륭한 사람들이 있지만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배우’라는 직업,  게다가 그냥 배우도 아닌 전 세계를 주름잡는 할리우드의 대배우가 어떻게 환경과 동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미 10대 시절부터 환경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환경운동을 시작한 것은 1998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재단>을 만들면서부터입니다. 1997년 타이타닉이 흥행에 성공한 이후 24세라는 젊은 나이에 환경 보호 단체를 설립한 것입니다. 디카프리오의 재단을 동물과 환경 보호를 위한 기부와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재단 설립 이후에 그는 현재도 40여 개 나라에서 환경보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70개 이상의 캠페인과 프로젝트를 통해 동물을 보호하고 환경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환경 보호를 위해 70억원을 기부하는 등 통 큰 기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재단 설립 외에도 2004년 조지 부시 정부의 무분별한 개발 정책에 반대하며 대통령의 재선을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내기도 하며 공인으로서 하기 어려운 용기 있는 소신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07년에는 본인이 직접 제작하고 참여한 <11번째 시간>이라는 환경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전 세계에 좋은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이런 그의 행보가 계속되자 2014년에는 ‘UN 평화대사’로 지명되어 직접 강단에 올라 여러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에게 유일하게 아픈 구석이 있었습니다. 바로 저명한 영화인들의 시상식인 오스카에서 번번이 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오스카 불운의 아이콘’, ‘오스카의 노예’라는 말까지 들으며 본인의 작품과 실력에 비해 항상 1위의 자리를 놓친 그가 드디어 2016년 작품 ‘레버넌트’를 통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5번의 도전 끝에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그가 수상소감에서 전 세계에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사실 지난 2015년은 역사상 가장 더운 해였습니다. 레버넌트를 찍기 위해 눈을 찾아 지구 남쪽 끝으로 내려가야 했죠. 기후변화는 현실이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말이죠.” “여러분, 우리 아이들 다음 세대를 위해서, 탐욕의 정치로 소외된 약자들을 위해서, 이제는 우리가 변화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대자연을 당연히 주어진 것으로 생각하지 맙시다. 저도 오늘 밤, 이 순간을, 당연히 주어진 것으로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환경운동가이자 배우라고 소개하며 일상 속에서도 환경운동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2015년에는 170억, 2017년에는 220억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했고,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살고 있는 대저택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연료 낭비를 이유로 전용기 탑승을 지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여자친구는 자주 바뀌지만 변하지 않는 데이트 테마가 있습니다. 바로 그는 여자친구와 ‘항상’  자전거 데이트를 즐깁니다. 말 뿐 아니고 생활의 현장에서 두루 실천으로 옮기는 그의 모습에 우리도 작으나마 책임감을 이 들게 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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