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TV 드라마 ‘명견 래시(Famous Dog Lassie)’로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본격적으로 유명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에 나왔던 바텔 무선 전화기 광고에 등장하며 널리 알려졌다.

콜리는 털이 긴 러프콜리(Rough Collie)와 털이 짧은 스무스콜리(Smooth Collie) 두 종류로 나뉘지만, 털의 길이 말고 별다른 차이는 없다. 흔히들 ‘콜리’ 하면 연상하는 털이 길고 풍성한 콜리는 러프 콜리다.

사진 출처:Pixabay

러프 콜리는 털이 아름다워 기품이 있고 우아해 보인다. 특유의 사랑스러운 표정과 당당함 덕분에 더욱 영리하고 점잖은 신사 같다.

이등변 삼각형 형태의 길고 뾰족한 주둥이가 특징. 강아지 때부터도 다른 견종들과는 주둥이 모양이 눈에 띄게 다르다. 머리 모양은 전체적으로 긴 편이며 힘 있고 단단한 몸에 비해 다소 가벼운 느낌이다.

평소 활발한데다 붙임성이 좋아서 아이들과도 잘 놀아준다. 주인에게 충성하는 우직한 면도 있다. 감수성이 예민한 편이라 사랑스럽고 여간해선 화도 잘 안 낸다. 간혹 불만을 속으로 쌓아두다 신경질을 부리는 경우도 있다. 다른 대형견에 비해 몸놀림이 조심스럽고 장모견 치고는 냄새도 심하지 않아 실내에서 기르기에도 괜찮다. 왕성한 체력을 타고난 만큼 매일 운동을 해야 한다. 
평균 수명은 10~12년.

콜리(Collie)는 기원전 50년경 로마의 정복자들이 데려온 개들과 스코틀랜드의 토종견을 교배시킨 품종의 후손으로 추정된다. 당시 목양견으로써 명성이 높았다. 19세기 무렵 빅토리아 여왕은 벨모럴 방문 당시 만난 콜리에게 깊은 인상을 받아 영국으로 들여왔다. 그 후 콜리는 목양견보다 왕실이나 귀족들의 가정견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 뒤로도 몇 해에 걸친 품종 개량 끝에 현재에 이르렀다.  

[요약]
원산지 : 영국
성격 : 책임감 강하고 순종적이지만 약간은 신경질적이다.
크기 : 50~60cm 전후
체중 : 20~30kg 전후
인기도(미국애견협회 AFC 기준-편집자 주): 37위
지능 순위: 16위


[건강 체크포인트]

지나친 품종 개량의 후유증으로 심각한 안질환과 고관절 질환, 피부암을 유발하는 코주위 피부병, 바르덴부르크 증후군(Waardenburg Syndrome, 청력장애와 피부와 머리카락, 눈의 색소변화 등을 특징으로 하는 유전질환-편집자 주)이 나타날 수 있다.

Copyright © 코코타임즈. 무단 복제나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 기사는 (주)헬스조선과의 콘텐츠 협약에 의해 제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