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다음'(Daum)의  ‘강사모'(강아지를 사랑하는 모임) 카페지기 최경선 대표가 책을 냈다. <펫로스- 하늘나라에서 반려동물이 보낸 신호>(박영사). 제목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펫로스, 또는 ‘펫로스증후군'(Pet Loss Syndrome)은 사랑하는 아이를 무지개다리 너머 강아지별이나 고양이별로 떠나보낸 후 반려인이 느끼는 극도의 상실감. 아이를 잊지 못해 허전한 마음을 달래지 못한 반려인들이 한동안 우울증을 앓기도 한다.
그래서 이들은 떠나간 아이도 우리를 기억하는 지 궁금해 한다. 우리가 현재 어디에 있는 지, 그리고 무지개다리 너머 강아지별 고양이별에서도 우리를 찾을 수 있는 지…
저자 최경선의 대답은 “그렇다”이다.  “우리가 사랑하던 사람들이 모두 그렇듯 동물들 영혼 또한 모든 것을 알고, 보고, 듣는다”는 것. 그들은 항상 우리 곁에 있지만 ‘영혼’이란 다른 형태로 존재하고 있을 뿐.
그는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것은 직접 낳은 아이를 잃는 것과 다름없다”면서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모든 것을 돌봐 주고, 반려동물은 보호자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니 때론 더 힘들기까지 하다”며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반려동물들이 저 세상으로 넘어갈 때에도 그들은 우리와 함께 나눈 사랑으로 연결돼 있다”며 “사랑은 사람과 동물을 이어 주는 굉장히 강력한 힘”이라 강조했다. “아이들이 우리와 지구에 함께 있든, 다른 차원의 세계에 있든, 사랑의 힘은 절대로 파괴될 수 없다”는 것.
이어 “세상을 떠난, 다른 소중한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 역시 신호와 메시지로 우리와 소통할 수 있다”는 그는 “이 책을 통해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많은 사람들이 위로받기를 바란다”고 썼다. 2월 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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