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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게 약 먹이기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대부분 약을 순순히 먹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음식에 약을 섞어주기도 한다. 간식으로 약을 감싸 먹게 하거나 음식에 섞어주는 방법이다. 

이는 실패 확률이 높다. 간식만 먹고 약을 뱉어낸다거나 성공하더라도 한두 번 겪다 보면 아예 먹을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 

건강을 생각해서 순순히 먹어주면 좋으련만, 끝내 약을 먹이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이럴 때는 조금 강압적인 방법을 동원할 수밖에 없다. 강압적이라고 해봐야 입을 벌려 약을 투약시키는 정도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보호자가 잊지 말아야 할 포인트는 ‘갑작스러움’을 벗어난, 자연스런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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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① 약 먹이기 연습: 간식을 이용하라

서울시 반려동물행동학연구회는 “약 먹이기를 연습할 때는 개가 약 먹는 행위를 즐기고 익숙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처음 연습 때는 약이 아닌 사료나 간식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라고 한다.  

② 본격적으로 약 먹이기: 알약  

방법은 쉽다. 강아지 입을 부드럽게 잡아 벌린 뒤, 입안 깊숙이 넣어준다. 꿀꺽 삼킬 때까지 목을 살살 문질러준다. 개가 삼키지 않고 뱉어낼 수도 있어 제대로 삼켰는지 살피도록 한다. 개가 입을 날름거리는 것은 약을 삼켰다는 의미다.

③ 본격적으로 약 먹이기: 물약  

물약 먹이기 연습은 가루약을 물에 타 먹일 때도 유용하다. 입에 약을 넣어줄 때 숟가락을 이용해도 좋지만 빈 주사기가 더 편리하다. 

처음 연습할 때는 물이나 농도 낮은 설탕물을 숟가락 혹은 빈 주사기에 담는다. 강아지 입술을 살짝 들춰 입술과 어금니 사이에 조금씩 흘려보내면 된다.빈 주사기는 약 처방 시 동물병원에 요청하면 된다.

 ④ 본격적으로 약 먹이기: 가루약  

먼저 가루약을 꿀에 섞는다. 그 다음, 강아지 입을 부드럽게 벌려 꿀을 입천장에 발라주면 된다. 

서울시 반려동물 행동학 연구회는 “약 먹이는 일은 보호자에게 가장 힘든 일 중 하나”라며 “개가 어릴 때부터 몸 만지기나 머리 잡기, 입 벌리기 등에 익숙해야 약 먹이기에 수월하다”고 한다.

지속해서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칭찬과 보상하는 것, 역시 약 먹이기 연습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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