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전용 소형 CT(컴퓨터단층촬영)와 치아 파노라마 장비가 곧 시장에 출시된다.
이에 따라 동네의 작은 동물병원에서도 심장비대증이나 담석증, 심지어 암 등 중증 질환은 물론 복잡한 치과 질환까지 간편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일 동물용 영상장비 솔루션 기업 (주)우리엔(woorien; 대표 고석빈)은 동물전용 CT와 치과용 파노라마 장비를 이르면 이달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 장비가 상용화되면 병원비는 줄어들고 반려동물의 마취 시간도 줄일 수 있다.  

기존 동물병원용 의료기기는 동물전용이 아닌 인체용 장비를 활용했다. 더욱이 고가인 CT는 크기까지 커서 대형 동물병원을 방문해야 촬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엔의 동물전용 CT ‘MyVet CT i3D’는 기존 사람용 장비보다 크기가 작아 소형 동물병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진단 비용도 상대적으로 낮다.

“이번에 개발한 CT는 암 진단을 할 수 있는 성능이 있으면서 합리적인 가격과 작아진 크기로 동네 동물병원도 도입할 수 있게 됐다”며 “반려동물 보호자들도 동물병원비 부담을 줄이고 마취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우리엔 관계자는 말했다.

그동안 동물병원들에서는 장기, 혈관, 종양 등 중증 질환에 대한 CT 진단의 필요를 느끼면서도 인체용 CT의 높은 가격과 전기공사, 부대시설 설비, 넓은 공간에 대한 부담 때문에 도입을 망설여왔다.

또 우리엔 CT는 기존 MDCT(다중채널컴퓨터단층촬영)의 장점인 혈관 조영촬영과 연조직 진단을 위한 고품질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유럽권 최대의 동물의료전시회 ‘런던벳쇼'(London Vet Show)에서 이를 공개했을 때 수많은 전문가들로부터 CT의 대중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기대와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 뿐 아니라 지난해 10월 서울시수의사회 콘퍼런스에서 선보인 동물전용 치과 파노라마 장비 ‘MyVet Pan i2D’도 눈길을 끈다. 이는 치아의 전체 상태와 배열, 턱뼈 상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엑스레이를 촬영하는 영상 장비. 촬영 시간, 마취와 같은 저항 요소를 없앴다는 특징이 있다.

기존의 동물 치아 진단은 전신 마취 후 작은 크기의 센서를 입안에 넣고 여러 번 촬영하는 방식을 이용해왔다. 최소 12번에서 많게는 60번의 촬영이 필요해 방사선 노출이 컸고, 1시간 가량의 장시간 마취가 불가피했다.

하지만 우리엔 파노라마 장비는 단 한 번, 20초 촬영만으로 전체 치아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구강 내 비정상 구조와 병변을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수의사들은 치료계획 수립이 쉬워졌고, 동물들 치주질환 예방도 가능해졌다.

특히 5분 이내 진정 주사만으로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취 중 쇼크사를 우려하는 강아지, 고양이 보호자들도 반색하고 있다.

우리엔은 이달부터 우리나라부터 이들을 출시하는 한편 북미와 유럽 등지에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엔은 벤처캐피털 뮤렉스파트너스로부터 지난달 100억원을 투자받기도 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재난현장을 누빌 새로운 인명구조견 ‘태양’과 ‘태주’를 서울119특수구조단(특수구조대)에 최근 배치했다고 3일 밝혔다.  

벨지안 마리노이즈 ‘태양'(2017.3.15생)과 ‘태주'(2017.3.15생)는 최근 인명구조견 핸들러 전문훈련과정에 참여해 함께 수료했다. 국가공인2급(산악) 인명구조견 자격도 취득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인명구조견은 구조대원이 진입할 수 없는  붕괴매몰 현장, 주·야간 산악사고 현장에 투입, 인명탐색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소방재난본부에는 이외에 벨지안 마리노이즈 인명구조견 ‘비호'(2015년 12월 도입)도 보유·운용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3년 6월 도입, 인명구조현장에 투입돼 임무를 수행해 온 ‘모란’과 ‘맥’은 지난해 12월 30일 퇴역식을 갖고 일반인에게 분양됐다.

“개를 유모차에 왜 태워요? 사람도 아닌데…?”

최근 ‘개모차(개 유모차)’를 이용하는 반려인들이 늘어나면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상당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의 상황에 따라 유모차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한다. 사치나 지나친 보살핌이 아니라 건강상 꼭 필요한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23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9월16일~10월15일) 반려동물 유모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가 증가했다. SSG닷컴은 최근 한 달(9월14일~10월15일)간 반려동물 카테고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5% 성장했고, 특히 유모차와 카시트 판매는 450% 급증했다. 

© 뉴스1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유모차를 구매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우선 반려견이 슬개골 탈구 수술을 받았거나 그런 증상을 보일 때 가장 많이 찾게 된다. 이런 경우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증세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또 심장이 안 좋거나 노령 동물에겐 긴 시간 운동보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정도의 적당한 운동이 좋다. 유모차에 태우고 나가 바람도 쐬어 주고 한적한 곳에선 잠깐 내려주며 노즈워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반려동물을 동반한 보호자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반려동물 박람회의 경우 작은 강아지들은 밟힐 우려가 있다. 접종, 성격 등을 알 수 없는 동물들이 한 공간에 모이기 때문에 건강과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유모차, 이동가방 등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더불어 사회성이 부족한 개들도 유모차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 시켜 줄 수 있다. 실제 유모차 사용 후기에는 “겁 많은 반려견이 처음엔 유모차에 적응을 못 해 무서워하더니 이제는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이제는 내리고 싶을 땐 내려달라 하고, 다시 타고 싶을 땐 올려달라는 표현을 한다”는 글도 찾아볼 수 있다.

반려동물 입장이 허용되는 곳의 경우 유모차를 이용하는 것이 비반려인을 배려하는 행동이다. 실내에서 마킹이나 배변 실수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동물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에겐 유모차에 태워 안전벨트를 채우면 불안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유모차 가격은 10만원대부터 1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반려동물의 사이즈나 평소 자주 가는 길, 장소 등을 고려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고르면 된다.

윤병국 청담우리동물병원 원장은 “오래 걸었을 때 다리 관절이나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반려견이라고 해서 집에만 있게 해서는 안된다”며 “강아지에게 산책을 통한 후각적 자극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심장이 안 좋은 반려견은 많이 뛰는 것이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며 “만약 유모차를 처음 타는 반려견이라면 집에서도 오픈해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겨울이 깊어가면서 우리둘 피부는 점점 건조해진다. 그래서 겨울엔 다들 피부 보습에 신경을 곤두세우기 마련이다.
하지만 온몸이 털에 가려진 댕냥이들 피부엔 소홀해지기 쉽다. 윤병국 청담우리동물병원 원장은 “최근들어 반려동물의 감기, 기관지염뿐 아니라 피부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보호자가 많다”며 “실내 환경이 건조해지면서 아토피, 알레르기가 있는 동물은 가려움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라 했다.

강아지 피부층은 사람의 절반 정도로 얇다. 표피의 재생 주기가 22일로 짧아 목욕을 너무 자주 하면 각질이 일어나고, 건조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가렵다고 발톱으로 계속 긁을 경우 상처가 생기고, 이로 인한 세균감염을 가져올 수 있어 3주 또는 한 달에 한 번이 적당한 목욕 주기다.  

고양이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공기가 건조해지면 고양이는 기관지 점막의 저항력이 약해져 헤르페스 바이러스나 칼리시 바이러스 등의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또 실내 온도가 너무 높으면 털이 심하게 빠져 그루밍으로 헤어볼을 토해내거나, 소화기까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평소 강아지, 고양이에게 알맞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평소에 잘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우선 실내온도는 20~24℃를 유지하고, 습도는 50~60%를 맞추는 것이 적당하다.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청소를 자주 해 먼지를 없애주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자주 시켜줘야 한다. 실내가 많이 춥지 않다면 전기장판은 자칫 반려동물의 화상, 화재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깨지거나 찢어질 염려가 없는 보온 물주머니와 같은 것을 두꺼운 천으로 감싸 집안 곳곳에 놔주는 것이 좋다.

윤 원장도 “사람이든 동물이든 공기가 건조할수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며 “오이처럼 수분이 많은 채소를 간식처럼 조금씩 잘라주거나, 아예 습식사료를 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세정력이 강한 일반 샴푸보다 보습 샴푸,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반려동물의 피부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고단백, 비타민 등이 함유된 영양제 등을 먹이면 면역력도 강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발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잘 말린 뒤 빗질을 자주 해주는 것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개의 폐렴(Pneumonia)이란 말 그대로 폐에 염증이 생겨 호흡기 문제가 야기된 상태를 말한다. 초기 증상이 감기와 매우 흡사하기 때문에 보호자가 쉽게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폐렴을 일으킨 원인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단 발병하면 진행 속도가 빠르고 중증 상태가 되면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등 목숨을 잃을 정도로 위험하므로 초기 대응이 너무나 중요한 질병이다.

대략 5~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야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우니 개의 기침이 지속되는 등 이상 증상이 있다면 폐렴을 의심하고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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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개 폐렴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점점 심해지는 기침을 꼽을 수 있으며, 초기 상황이 지나면 기침할 때 누런 가래가 함께 배출되기도 한다. 가까이서 들으면 쌔액쌔액거리는 마르고 탁한 소리가 들릴 수도 있다. 

그 외에도 발열과 식욕 저하, 그로 인한 체중 감소, 기면증, 구토, 콧물 등의 증상이 관찰된다. 중증의 경우 폐 속에 차오른 공기로 인해 배가 부풀어 오르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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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개의 폐렴은 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강아지나 노령의 개에게 많이 발생한다.

특히 인두염이나 기관지염에서 이어지는 경우와 세균이나 기생충, 외부 바이러스 등의 감염 또는 곰팡이를 통해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드물게는 약품을 삼키거나 자극성 가스의 흡입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치료]
개의 폐렴을 초기에 발견했다면 항생제 투여만으로도 상당한 개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진행 중에 발견됐다면 입원을 통한 기관지 확장제 처치 및 수액 치료와 산소 링거, 먹는 약 등으로 치료를 해주게 된다.

완치까지 적게는 2주, 길게는 3달 정도가 소요된다. 수액과 약물치료 외에도 적당한 온도와 습도 조절도 매우 중요한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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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폐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감염은 생후 2개월 후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줘야 항체를 가질 수 있다.

공기가 건조해지는 겨울철에는 적당한 온도와 습도 조절로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신경 써 주면 폐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강황, 울금에 들어 있는 ‘커큐민'(Curcumin)은 항산화와 항염에 도움을 준다. 특히 몸의 염증을 줄이고,  혈관 청소나 다이어트,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최근 인기다. 
그래서 개와 고양이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도 강황과 울금을 넣은 건강식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펫푸드 전문가 양바롬 원장(수의사, 양바롬펫푸드클리닉)은 19일 인천 부평구 ‘반려동물 교양강좌’에서 ‘개절밥상-건강한 겨울나기’라는 주제로 겨울철 반려견의 식단에 적용하면 좋은 식재료와 레시피를 소개했다.

지난 12일, 역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 ‘개와 고양이, 사료에서 자연식까지’ 특강을 통해 “아이들 비만을 막으려면 사료도 칼로리 계산을 하고 주라”고 강조하던 양바롬 원장의 제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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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알레르기 같은 반려동물의 피부 문제는 식재료 하나만 바꿔줘도 많은 변화를 볼 수 있다”며 “반려동물도 사람처럼 먹는 것에 따라 몸의 상태가 변화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겨울철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식재료로 강황과 울금을 소개했다. 둘에 공통으로 들어있는 커큐민은 만성질환 예방 및 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주는 핵심 성분이다. 또 항산화와 항염작용에도 도움을 줘 항균, 항암, 치매 예방, 다이어트, 노화 억제 등에도 효과적.

강황과 울금은 생김새가 비슷한 생강과 식물. 양 원장은 “강황은 인도에서, 울금은 한국에서 재배되는 차이가 있다”면서 ” 한의학적으로도 강황은 따뜻한,  울금은 서늘한 성질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 재배되는 울금이 인도 강황보다 커큐민 성분이 조금 더 많은 것으로 알려진다. 울금은 특히 소화 장애를 해결하고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어 수의학에서도 반려견의 위궤양, 당뇨 등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강황

 울금

양 원장은 울금을 활용한 반려동물 건강식 레시피 2가지를 추천했다.
‘첫째는 고기를 삶을 때 울금을 넣어 함께 삶는 방법이다. 고기 지방 성분이 울금의 영양소 흡수율을 높여준다 해서다.

둘재는 ‘채소 젤리’. 울금 육수에 한천 가루를 넣고 코코넛오일에 볶은 채소를 넣어 젤리를 만들어주면 강아지에게 좋은 간식이 완성된다.

“다만 한 번에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그는 “둘 다 맛이 맵고 쓰고 자극적이기에 매일 조금씩 꾸준히 주는 것이 좋다”며 “강황과 울금을 반려견 몸무게 2㎏당 1g 이하로 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피가 잘 멈추지 않아 지혈이 어려운 반려동물에게 먹여서는 안 된다고 했다. “반려동물에 따라 영양소 요구량과 에너지 요구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반려동물 특징에 맞게 식단을 짜는 게 중요하다”고 그는 당부했다.

강황, 울금에 들어 있는 ‘커큐민'(Curcumin)은 항산화와 항염에 도움을 준다. 특히 몸의 염증을 줄이고,  혈관 청소나 다이어트,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최근 인기다. 
그래서 개와 고양이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도 강황과 울금을 넣은 건강식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펫푸드 전문가 양바롬 원장(수의사, 양바롬펫푸드클리닉)은 19일 인천 부평구 ‘반려동물 교양강좌’에서 ‘개절밥상-건강한 겨울나기’라는 주제로 겨울철 반려견의 식단에 적용하면 좋은 식재료와 레시피를 소개했다.

지난 12일, 역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 ‘개와 고양이, 사료에서 자연식까지’ 특강을 통해 “아이들 비만을 막으려면 사료도 칼로리 계산을 하고 주라”고 강조하던 양바롬 원장의 제2탄.
그는 “알레르기 같은 반려동물의 피부 문제는 식재료 하나만 바꿔줘도 많은 변화를 볼 수 있다”며 “반려동물도 사람처럼 먹는 것에 따라 몸의 상태가 변화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겨울철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식재료로 강황과 울금을 소개했다. 둘에 공통으로 들어있는 커큐민은 만성질환 예방 및 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주는 핵심 성분이다. 또 항산화와 항염작용에도 도움을 줘 항균, 항암, 치매 예방, 다이어트, 노화 억제 등에도 효과적.

강황과 울금은 생김새가 비슷한 생강과 식물. 양 원장은 “강황은 인도에서, 울금은 한국에서 재배되는 차이가 있다”면서 ” 한의학적으로도 강황은 따뜻한,  울금은 서늘한 성질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 재배되는 울금이 인도 강황보다 커큐민 성분이 조금 더 많은 것으로 알려진다. 울금은 특히 소화 장애를 해결하고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어 수의학에서도 반려견의 위궤양, 당뇨 등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강황

 울금

양 원장은 울금을 활용한 반려동물 건강식 레시피 2가지를 추천했다.
첫째는 고기를 삶을 때 울금을 넣어 함께 삶는 방법이다. 고기 지방 성분이 울금의 영양소 흡수율을 높여준다 해서다.

둘재는 ‘채소 젤리’. 울금 육수에 한천 가루를 넣고 코코넛오일에 볶은 채소를 넣어 젤리를 만들어주면 강아지에게 좋은 간식이 완성된다.

“다만 한 번에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그는 “둘 다 맛이 맵고 쓰고 자극적이기에 매일 조금씩 꾸준히 주는 것이 좋다”며 “강황과 울금을 반려견 몸무게 2㎏당 1g 이하로 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피가 잘 멈추지 않아 지혈이 어려운 반려동물에게 먹여서는 안 된다고 했다. “반려동물에 따라 영양소 요구량과 에너지 요구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반려동물 특징에 맞게 식단을 짜는 게 중요하다”고 그는 당부했다.

고양이는 호불호가 갈리는 동물이다. 고양이 특유의 매력에 빠져 ‘집사’를 자처하는 이들도 많지만, 반대로 내켜하지 않는 이들도 많다. 시크하다, 도도하다, 무심하다, 쌀쌀맞다 등 이유도 가지가지.

그런데 최근들어 고양이의 그런 특성들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속속 나오고 있다. 선입견으로가 아니라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고양이를 알아보려는 노력의 일환. 그에 따라 오랜 역사를 통해 인간의 충실한 동반자로 함께 해온 고양이의 진면목이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미국 언론매체 <인사이더>(Insider)는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9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고양이도 개와 마찬가지로 집사에게 강한 애착을 느낀다

오리건주립대학(Oregon State University) 연구팀은 2017년, 고양이 70마리를 대상으로 실험했다(Current Biology, 2019). 묘주와 함께 있을 때, 빈방에 혼자 남겨졌을 때의 반응을 비교 관찰한 것. 그 결과, 고양이는 주인이 옆에 있어야 안정감을 느꼈다.

고양이는 인간에게 무심하다는 속설과 달리, 실제의 고양이들은 ‘안정애착’을 보인다는 것. 묘주가 옆에 있어야 안정감을 느끼고, 인간을 자신의 양육자로 인식하고 있다는 얘기다.

고양이는 사람과의 교감을 좋아한다

이 대학 연구팀은 고양이 55마리로 또 다른 실험도 했다. 고양이들이 음식, 장난감, 향기, 교감들 중 무엇을 가장 좋아하는지 밝혀낸 것.

놀랍게도 1순위는 ‘인간과의 교감’이었다. 2시간 반 동안 공복을 유지한 후였음에도 음식보다 인간과의 놀이 및 스킨십을 더 선호했다.

의외의 결과였던지 이 연구는 발표 당시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에 보도되며 화제를 모았다.

반려묘를 기르면 심장 마비, 뇌졸중 발병률이 낮아진다

에드난 쿠레시(Adnan Qureshi) 박사가 이끈 미네소타주립대(University of Minnesota) 연구팀은 반려묘가 인간의 건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고 발표했다.

약 4천 명을 10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반려묘를 길러 본 사람이 비반려인보다 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30% 낮았다는 것. 콜레스테롤 수치, 흡연 여부, 당뇨병 유전인자 그 이상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 것.

고양이도 자기 이름을 부르면 안다

일본 소피아대학교(Sophia University) 연구팀은 고양이가 자기 이름을 인식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반려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목소리로 고양이의 이름을 녹음해 들려주었다. (2019)

실험 결과 고양이는 자기 이름에만 반응했다. 발음이 비슷한 다른 단어를 들을 때는 반응이 없었던 걸로 보아 자기 이름을 분명히 알아듣는 것. 

고양이는 묘주와 끈끈한 유대를 형성한다

비단 고양이뿐 아니라 반려동물에 애정을 쏟다 보면 “사람한테나 잘하라”며 비아냥대는 사람이 꼭 있다. 하지만 반려인이라면 “사람보다 동물이 더 낫다”싶은 순간이 있다는 데 공감할 터.

실제로 오스트리아 빈대학교(University of Vienna) 연구팀에 따르면 묘주와 고양이도 사람만큼 깊은 유대를 형성할 수 있다.

고양이와 집사 41쌍을 관찰한 결과, 고양이는 묘주가 잘해주면 나중에라도 보답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애정을 쏟는 만큼 관계가 돈독해지고 (좋은 의미에서) 서로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  

고양이는 주인을 똑 닮는다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링컨대학교(Lincoln University)ㆍ노팅엄트렌트대학교(Nottingham Trent University) 공동연구팀은 고양이가 묘주의 성격을 닮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2019)

3천 명이 넘는 묘주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고양이가 묘주의 행동을 모방하는 한편 묘주의 정서 상태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다는 것. 

이를 감안하면, 나 자신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반려묘를 입양할 것이 아니다. 오히려 아이를 기르듯 내 행동이 고양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보는 양육 태도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고양이 울음소리는 힐링 효과가 있다

고양이 울음 소리가 고양이 자신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유익하다는 연구가 있다. 부종이나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초음파 치료 진동수와 고양이 울음소리 진동수가 비슷하기 때문. 

사진 출처:Pixabay

고양이도 묘주의 기분을 살핀다

오클랜드대학교(Oakland University) 연구팀은 묘주의 표정 변화에 따라 고양이의 행동거지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2015)

주인이 밝은 얼굴을 할 때는 고양이도 기분이 좋고, 주인과도 스킨십이 많았다. 반면 주인이 얼굴을 찌푸리면 고양이 행동이 조심스러워졌다.

반면, 모르는 사람 옆에 있을 때는 상대의 기분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인간의 얼굴에서 감정 상태를 읽을 수는 있으나, 오직 주인 기분에만 신경 쓰는 고양이의 속성을 보여주기 때문.

고양이 동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일이 바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아도 괜찮다. 짬짬이 고양이 동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아진다. 국제 학술지 <인간 행동과 컴퓨터>(Computer in Human Behavior)에 실린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고양이 영상을 보고 긍정적 에너지를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2015)

유투브엔 매일 수많은 콘텐츠가 새롭게 올라온다. 하지만 놀라운 건 편당 조회수 가장 높은 콘텐츠들 중의 하나가 바로 고양이 관련 영상이라는 점. 그래서 유투브엔 고양이 동영상만 200만개(2014년)가 훨씬 넘는다. 

모르긴 몰라도 시청자들 중엔 “모니터로만 봐도 이렇게 귀여운데 직접 키우면 얼마나 더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이도 꽤 많았을 터.

사진 출처:Instagram

고막 안쪽에 있는 속귀에 염증이 생긴 상태다. 바깥쪽 귀에 생긴 외이염(外耳炎)이 제대로 치료되지 못해 안쪽 귀까지 번져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증상]

증상 또한 외이염과 거의 흡사하다. 귀 입구가 붉게 변하며, 머리를 흔드는 행동을 자주 하고 귀를 긁기도 한다. 또 귀에서 냄새와 고름이 난다.

더 나아가 안구 함몰, 안진(눈의 흔들림), 메스꺼움, 구토, 발열 증상도 보인다.

안쪽 귀가 청력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기관인 만큼 여기 염증이 오래가면 청력을 잃을 수도 있다. 또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럽고 비틀거릴 수 있다.

심한 통증 때문에 무기력한 모습이 자주 보인다. 특히 귀 주변을 건드리면 예민하게 반응한다. 심할 경우, 안면 신경계 손상으로 인한 안면 마비가 올 수 있다.

[원인]
가장 흔한 원인은 외이염 악화에 의한 것이지만, 그 외에도 유전, 기생충 혹은 박테리아 감염, 곰팡이, 아토피, 약물 반응, 면역력 저하 등이 있다.

또한 외상이나 귀의 종양, 흙이나 먼지 등 이물질이 침투해 발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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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염증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나 곰팡이 제거를 위해 항생제와 항진균제, 소염제를 투여한다.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는 통증과 부기, 고름 등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염증이나 감염이 내이(內耳)로 이동하지 않는 한 외이염과 중이염은 일반적인 치료만으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중이염 증상이 심할 경우엔 외과적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예방]
지나치게 자주 귀를 청소해주는 게 오히려 귀에 손상을 줄 수 있다. 귀지가 많다싶을 때 한 번씩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귀가 늘어져 있어 귓구멍을 덮고 있는 견종은 목욕 후 귓속을 잘 말려주는 게 필요하다.

하지만 고동색 귀지가 보이거나 귀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외이염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외이염이 진단되면 무조건 초기 단계에서 치료해주는 것이 중이염으로 악화되지 않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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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가 올해 사업계획 대비 업무 성과로 ‘방역정책국’ 정규조직화 등을 꼽았다.

김옥경 회장은 19일 경기도 성남시 수의과학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수의계와 정부, 농가가 단합해 단기간에 근절시켰다”고 밝혔다.

김 회장에 따르면 방역정책국이 한시 조직에서 영구 조직이 되면서 이번 ASF 사태 때 신속한 예방이 가능했다. 그는 “질병 확산 방지는 신속이 생명인데 이번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질병을 막을 수 있었던 것은 전문화된 방역시스템의 성과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 방역정책국 상설기구화를 건의했고 지난 6월 정규조직으로 승격됐다. 이와 함께 방역정책국에 반려동물 보호자를 위한 동물의료 정책 담당조직 신설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또한 회는 △시·군 수의직 확보 △가축질병 치료보험 시범사업 철저 △발의된 수의사법 개정에 대한 대응 △수의학교육인증 의무화 추진 △수의사회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 △회장 직선제 준비 등을 올해 성과로 들었다.   

구체적으로 농식품부에 수의 5급 임용 요청을 건의하고 가축질병치료보험의 시범사업을 위해 법안 논의 등을 진행했다.

진료비 공시제에 대해서는 진료항목 표준화를 전제로 빈도수가 높은 진료항목에 한해 동물병원 규모에 따라 순차적으로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를 정부에 건의했다고 회는 밝혔다.

특히 수의사회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과 관련해서는 수의사 출신 변호사 2인에게 의뢰해 수의사법 개정안 목적에 ‘동물복지 증진’을 추가하는 등 동물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동물보건사와 관련, 수의사의 지시 하에 보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제한해 채혈 등 침습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자가 진료를 막아 동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회는 내년 1월 15일 첫 회장 직선제 투표를 앞두고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회장은 “내년 3월부터 새로운 회장이 업무를 맡게 되면 수의계와 보호자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