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놀던 강아지, 갑자기 몸을 긁는다거나 설사를 하면 보호자들 걱정은 이만저만 아니다.

미국 터프츠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식이성 알레르기’란 “반려동물 면역시스템이 음식 단백질을 침입자로 오인해 과도한 이상반응을 보일 때 발생”한다.

원인은 다양하다. 일단, 모든 알레르기 반응의 10%는 음식에서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식에서 비롯된 식이성 알레르기가 나타나면 피부 가려움증, 구토, 기침, 재채기,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식이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재료는 우유나 치즈같은 유제품, 소 돼지 양 닭고기 등. 또 밀 옥수수 보리 같은 곡류, 인공색소와 향료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육식동물인 고양이는 채소와 곡물을 소화시키기 힘들다. 그래서 고양이에겐 여기서 알레르기가 발생하기 쉽다.

캐나다 반려동물 잡지 <모던 도그>(Modern Dog)에 따르면 식이성 알레르기가 잘 발생하는 견종은 저먼 셰퍼드, 래브라도 리트리버, 미니어처 슈나우저, 닥스훈트, 푸들, 샤페이 등이다.

반려동물 사료업체 ‘힐스(Hill’s) 펫뉴트리션 코리아’는 반려동물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는 방법으로 ‘식이제거시험’을 제시했다.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특정 항원을 찾아내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먼저 탄수화물과 육류가 포함된 식단을 선택한 후 ‘제한 식이’를 한다. 그것들 외에 다른 음식은 일체 주지 않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 알레르기 증상이 완화된다면, 그 ‘다른 음식’에 알레르기 원인이 있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그 다음 단계는 ‘식이 유발’ 검사. ‘제한 식이’를 그대로 지속하면서 알레르기를 유발했을 것 같은 그 ‘다른 음식’을 1주일 정도 간격으로 급여해본다. 그걸 먹고 알레르기가 다시 나타나면 그게 진짜 원인인 셈. 단, 식이유발검사는 알레르기가 개선되어 깨끗해진 다음에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홍콩 보건당국이 4일 오후, 확진자 반려견이 ‘코로나19’ 에 감염됐다고 결론 내리면서 반려동물들 사이에 추가 확산이 일어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사례가 사람에서 동물로 전파됐다는 점에서 ‘동물에서 동물로’ 뿐아니라  더 나아가 ‘동물에서 다시 사람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선 “반려동물을 통한 추가 확산은 없을 것”이란 견해가 아직은 지배적이다.

홍콩 농수산보호부(AFCD)는 5일, “반려동물이 코로나19의 감염원이 되거나, 사람이나 다른 동물로 전파할 수 있다는 명확한 증거는 아직 없다”고 강조했다. AFCD는 전날, “‘코로나19’의 85번째 확진자(60세 여성)가 키우던 포메라니안 반려견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결론을 내렸었다.

홍콩의 다른 전문가들도 “이전 사스(SARS) 때의 경험으로 비춰볼 때 강아지나 고양이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기지는 않을 것”이라며 “보호자들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반려동물을 버려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미국 코넬대학교 에드워드 두보비 교수 역시 뉴욕타임즈(NYT)와의 인터뷰에서 “주로 이런 상황에서는 1차 감염만 있고 반려동물을 통한 추가 확산은 없다” 며 “하지만 그게 어떤 바이러스든 일단 동물에게 감염되는 것을 막는 것이 더 현명하다” 고 조언했다.

예방하는 방법으로  “확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처럼 대하여 접촉을 제한하고,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고 두보비 교수는 덧붙였다.

한편,  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그 반려견은 총 4차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단, ‘감염’된 반려견이 발열, 기침, 폐렴 등 코로나19의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다고 전해진다.

홍콩 당국은 이에 따라 모든 추가 확진자의 반려동물도 14일간 보호소에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AFCD는 “국내외 전문가들은 해당 반려견이 ‘낮은 수준으로 감염’ (low-level infection)됐으며, 이는 인간에서 동물로 전파됐을 가능성을 암시한다는 점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엔 홍콩대학, 시티대학, 세계동물보건기구(World Organisation for Animal Health) 등의 여러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앞서 홍콩 당국은 지난달 28일 해당 반려견의 입·코·항문 등에서 채취한 샘플을 바탕으로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해보니 모두 “약한 양성반응”(weak positive)이 나왔다고 밝혔었다. 당시에도 반려견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은 처음이어서 그 소식은 세계적인 이슈로 떠올랐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집에만 있는 시간이 갑자기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잠은 많이 자는 것 같은데, 몸은 오히려 더 나른해졌다는 이들이 많다. 나날이 늘어나는 확진자들 속에서 ‘사회적 피로도’가 높아진 것일 수도 있고, ‘사회적 거리 두기'(Social Distancing)로 생활이 단조로워져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반드시 그 탓만은 아니다. 오히려 겨울이 문제일 수 있다. ‘계절성 우울증’. 계절 변화와 함께 찾아오는 우울증이란 것인데, 흔히 겨울에 많이 나타난다 알려져 있다.

대개는 기운이 없고, 괜히 슬픈 감정이 든다. 그런 증상이 심할 땐 이를 ‘SAD'(Seasonal Affective Disorder), 즉 ‘계절성 기분장애’라고도 부른다. 

그런데, 개나 고양이를 키워 본 사람이라면 이 아이들도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는 걸 알 수 있다.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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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겨울이 되면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져서 일조량이 줄어든다. 햇빛은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의 분비에 관여한다. 수면 패턴을 관장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일조량이 줄어들면 더 많이 분비된다. 멜라토닌이 더 많이 분비되면 졸리고 무기력해진다.

세로토닌은 반대로 겨울이 되면 줄어든다. 이는 행복감과 식욕 등에 영향을 주는데, 세로토닌이 줄어든다는 것은 심리적 활력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적도에서 멀수록 일조량 편차가 커 SAD 확률도 늘어난다.

반려동물 SAD에 관한 연구는 매우 적다. 영국의 동물구호단체 PDSA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보호자들 중 3분의 1이 “반려동물이 겨울 동안 놀이를 덜 즐기고 더 침울해 하는 것 같다”고 했다. 또 다른 이들은 “보호자 기분에 영향을 받아 이런 증상들을 보이는 것”이란 분석도 내놓았다.

실제 동물행동 전문가 스티브 데일(Steve Dale)은 <펫 엠디>(PetMD)와의 인터뷰에서 “반려동물 기분은 보호자의 기분을 반영한다”며 “보호자가 집에서 하루 종일 우울해하고 있으면 개와 고양이는 이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반면, <펫 엠디>의 수의사 패티 쿨리(Patty Khuly)는 “반려동물은 다른 동물들이 놀이나 사냥 기회가 줄어들 때 그렇듯 그저 더 쉬는 것일 수도 있다”며 “그들이 평소보다 활동을 줄이고 더 쉬는 것은 먹이가 적은 겨울을 나기 위해 에너지를 축적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펫 코치(PetCoach)의 수의사 니콜 범바코(Nicole Vumbaco)는 “진정한 ‘우울 장애’라고 단정 짓기엔 자료가 부족하지만 계절 변화는 확실히 반려동물 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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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반려동물에 SAD가 있는 것인지, 혹은 다른 이유 때문인지 구분을 할 수 없다 해도 겨울에 반려동물의 기분이 가라앉는 것 같다면 할 수 있는 것이 몇 가지 있다.

자연 채광 늘리고, 조명 바꾸기

낮 시간 동안 커튼을 접어서 집에 햇빛이 최대한 많이 들어오게 해주자. 이것은 고양이와 같이 밖에 나가지 않는 동물에게는 특히 중요하다. 강아지 집, 고양이 집, 캣타워 등을 창문 주변으로 옮기는 것도 좋다.

또 강아지 산책 시간을 해가 떠 있는 시간으로 바꾸어보라. 만일 그것이 어렵다면, 햇빛과 비슷한 파장을 내는 ‘풀 스펙트럼 라이트'(full spectrum light)로 조명을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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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놀아주거나 산책하기

창밖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지루함을 덜어줄 수 있다. 고양이의 경우 ‘윈도 해먹'(window hammock)을 설치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또 새로운 장난감이나 일상을 벗어난 놀이, 깜짝 드라이브 등을 제공해서 흥미를 유발해 보자. 먹이 퍼즐을 활용해서 흥미를 유발하고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도 추천한다. 보호자와 소통하며 노는 것은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효과가 높은 것은 역시 산책이다. 산책은 강아지들에게 활발히 움직일 기회와 안정감을 준다. 게다가 혈액 순환을 돕고, 다른 사람 다른 강아지들과 어울릴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홍콩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견이 약한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와 고양이도 감염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와 개·고양이가 잘 걸리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코로나’ 이름만 같을 뿐 유형이 다르다며 걱정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4일 수의계에 따르면 개·고양이에게서 발생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같은 종끼리만 전염된다. 즉 강아지는 강아지에게만, 고양이는 고양이에게만 감염시킨다.

개·고양이에게서 발생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알파’형이고 사스와 메르스의 사촌격인 코로나19는 ‘베타’형이라 이종간 감염이 발생할 확률은 거의 없다는 것이 수의사들의 설명이다. 실제 사스와 메르스 때도 개, 고양이의 감염 사례는 없었다.

바이러스 형태가 왕관을 닮았다고 해서 ‘코로나’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런 형태의 바이러스는 변이가 잘 된다. 코로나19도 야생동물로부터 변이돼 사람들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개·고양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보고는 없다. 이번 홍콩 반려견 사례도 체내 ‘감염’이 아닌, 바이러스가 털 등에 묻어 약한 양성 반응을 보였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렇다면 개, 고양의 코로나바이러스는 어떤 것일까?

개들이 잘 걸리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코로나 장염’이라고 불리며 감염되면 주로 위장염이 발생한다. 전염성이 강해서 1마리가 감염되면 체액, 분변 등을 통해 주변 개들에게 순식간에 전염된다.

개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침을 많이 흘리고 식욕부진, 구토, 무기력 등 증상을 보인다. 심하면 폐사하기도 한다. 특히 어린 강아지에게서 잘 발병하기 때문에 예방주사를 반드시 맞혀줘야 한다. 감염돼도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면 8~10일 이내 회복되는 질병이다.

고양이가 잘 걸리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전염성 복막염’으로 불린다. 이 병에 걸리면 배에 복수가 차서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 증상을 보인다. 길고양이가 아닌 실내에서 단독 생활을 하는 고양이도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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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서 발병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변이가 심한 편이다. 개들과 달리 백신예방이나 치료가 쉽지 않아 걸리면 대부분 폐사한다. 이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고양이들과 접촉하지 않게 하고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다.    

임희수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은 “코로나19와 강아지, 고양이가 걸리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유형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코로나 감염 숙주로 작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다만 코로나19 확진자의 바이러스가 강아지의 털 등에 묻어서 옮겨질 수 있으니 반려동물과 접촉하기 전 손 씻는 습관을 들이고 강아지도 잘 씻겨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비록 유형이 다르기는 하지만 반려동물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위험하다”며 “강아지는 1년에 한번 예방접종을 하고, 바이러스가 열에 약하니 장염에 걸리면 병원 치료를 하면서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특히 “고양이는 애초부터 다른 감염 개체와 마주치지 않도록 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홍콩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반려견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자 다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또다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9일 보도했다.

앞서 홍콩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 환자 반려견의 입과 코, 항문 등에서 채취한 샘플을 검사해 본 결과, “낮은 단계의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음날 다시 조사한 결과, 또다시 같은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것.

연구실 책임자인 창수콴(Chuang Shuk-kwan) 박사는 “반려동물을 검역소에 보내 관련 테스트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그는 “확진자의 반려견에 대한 검사를 계속할 것이며, ‘음성’ 반응이 나올 때까지는 집으로 돌려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같은 사실을 보고받았지만,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증거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스탠리 수의학 센터(Stanley Veterinary Center) 마이클 브래들리 (Michael Bradley) 박사도 “개와 고양이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당황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바이러스가 개, 고양이 또는 다른 가축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개는 (전염이 아니라) 환경 오염으로 인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수 있습니다.” 

즉, 반려동물이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는 동안 바이러스가 입이나 몸에 묻어있을 수 있었다는 것.

한국수의임상포럼(회장 김현욱) 역시 28일, “설사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해도 반려견의 감염으로 확정할 수 없다”며 “감염된 보호자가 재채기 등의 분비물을 반려견에 묻힌 경우 면봉 등을 통한 반려견의 검체 채취 과정에서 보호자에게 배출된 바이러스가 단순 검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반려견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면 사람에서와 마찬가지로 발열, 식욕부진, 기력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했다. 즉, ‘폐렴’ 같은 특이 소견이 나타난다는 것. 하지만 “홍콩 당국이 밝힌 바로는 반려견은 아무 증상이 없었기 때문에 실제 감염이라 확정할 수 없다”는 것이 한국수의임상포럼의 현재 입장.

한편, WHO는 “반려견 등과의 접촉 후에는 비누로 깨끗이 손을 씻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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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헬스테크 전문기업 (주)알파도(Alphado)가 무채혈 혈당측정기 실험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하반기 소변 진단키트 출시에 이어 반려동물 스케어 체외 진단기 시장에 또 한 번의 돌풍을 불러일으킬 아이템.

알파도 주영호 대표는 17일 “저희가 보유한 사물인터넷(IoT) 휴대용 분광기 기술을 응용, 갖다 대기만 하면 혈당 체크가 되는 무채혈 혈당측정기 실험을 최근 완료했다”며 “이 방식은 반려동물의 질병 예방이나 건강관리에 획기적인 편리함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했다.

주사기로 반려동물의 피를 뽑아야만 했던 기존 채혈 혈당계는 통증을 수반하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혈액 검사를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채혈을 하면서 생기는 감염 위험도 있다는 점에서 알파도 무채혈 혈당계는 그런 문제들을 일거에 해결하면서 당뇨 등 질병을 앓고 있는 반려동물 혈당관리를 보다 수월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지 대표는 “혈당 수치를 해석하고 전송할 수 있는 모바일 앱(app.)은 이미 개발을 마쳤고, 지금은 집에서도 손쉽게 혈당검사를 할 수 있는 디지털 디바이스 개발을 마무리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관련업계도 알파도의 무채혈 혈당계 출시를 주목하고 있다. 지금은 단순히 혈당을 측정하는 단계이나, 곧 혈액검사의 각종 데이터를 비접촉 방식으로 얻을 수 있는 단계로 나아갈 첫 단추라는 점 때문.

특히 알파도는 근적외선과 원적외선 분광 기술로 모발검사 피부검사 치아검사 등을 할 수 있는 체외 진단 기기도 올 하반기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반려동물 체외 진단기 시장은 현재의 소변 진단키트 위주에서 아이템이 한층 다양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려동물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보호자들이 동물병원 서비스와 진료를 제때 받기는 쉽지 않았다”는 지 대표는 “미리미리 혈액검사 같은 건강검진만이라도 정기적으로 해줄 수 있다면 큰 질병은 물론 의료비 지출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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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cotimes.kr/2020/02/12/%ed%8e%ab%ed%85%8c%ed%81%ac-%ec%95%8c%ed%8c%8c%eb%8f%84-%ec%9c%a0%eb%9f%bd%ec%97%90-%ec%86%8c%eb%b3%80%ec%a7%84%eb%8b%a8-%ed%82%a4%ed%8a%b8-10%eb%a7%8c%ea%b0%9c-%ec%88%98%ec%b6%9c/

알파도 소변진단키트과 모바일 앱

개에게 약 먹이기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대부분 약을 순순히 먹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음식에 약을 섞어주기도 한다. 간식으로 약을 감싸 먹게 하거나 음식에 섞어주는 방법이다. 

이는 실패 확률이 높다. 간식만 먹고 약을 뱉어낸다거나 성공하더라도 한두 번 겪다 보면 아예 먹을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 

건강을 생각해서 순순히 먹어주면 좋으련만, 끝내 약을 먹이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이럴 때는 조금 강압적인 방법을 동원할 수밖에 없다. 강압적이라고 해봐야 입을 벌려 약을 투약시키는 정도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보호자가 잊지 말아야 할 포인트는 ‘갑작스러움’을 벗어난, 자연스런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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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① 약 먹이기 연습: 간식을 이용하라

서울시 반려동물행동학연구회는 “약 먹이기를 연습할 때는 개가 약 먹는 행위를 즐기고 익숙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처음 연습 때는 약이 아닌 사료나 간식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라고 한다.  

② 본격적으로 약 먹이기: 알약  

방법은 쉽다. 강아지 입을 부드럽게 잡아 벌린 뒤, 입안 깊숙이 넣어준다. 꿀꺽 삼킬 때까지 목을 살살 문질러준다. 개가 삼키지 않고 뱉어낼 수도 있어 제대로 삼켰는지 살피도록 한다. 개가 입을 날름거리는 것은 약을 삼켰다는 의미다.

③ 본격적으로 약 먹이기: 물약  

물약 먹이기 연습은 가루약을 물에 타 먹일 때도 유용하다. 입에 약을 넣어줄 때 숟가락을 이용해도 좋지만 빈 주사기가 더 편리하다. 

처음 연습할 때는 물이나 농도 낮은 설탕물을 숟가락 혹은 빈 주사기에 담는다. 강아지 입술을 살짝 들춰 입술과 어금니 사이에 조금씩 흘려보내면 된다.빈 주사기는 약 처방 시 동물병원에 요청하면 된다.

 ④ 본격적으로 약 먹이기: 가루약  

먼저 가루약을 꿀에 섞는다. 그 다음, 강아지 입을 부드럽게 벌려 꿀을 입천장에 발라주면 된다. 

서울시 반려동물 행동학 연구회는 “약 먹이는 일은 보호자에게 가장 힘든 일 중 하나”라며 “개가 어릴 때부터 몸 만지기나 머리 잡기, 입 벌리기 등에 익숙해야 약 먹이기에 수월하다”고 한다.

지속해서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칭찬과 보상하는 것, 역시 약 먹이기 연습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각종 매체에서 반려동물을 소재로 다루는 콘텐츠들이 인기다. 

‘반려’라는 단어는 동반, 짝을 뜻하기 때문인지, 점차 반려인들은 교감을 중시하게 됐다. 자연스레 반려동물의 행동에도 호기심을 갖게 됐다. 이를테면 지금 개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무슨 의미를 갖는 것인지에 대한 것 등 말이다.

이를 반려동물 행동학이라 말하는데, 그중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초기 신호인 ‘카밍 시그널(Calming signals)’은 많은 보호자들의 관심 주제다.  

카밍 시그널은 노르웨이의 유명한 개 조련사 투리드 루가스(Turid Rugaas)의 저서 <On Talking Terms With Dogs: Calming Signals>를 통해 처음 소개된 개념이다. 

카밍 시그널이라는 개념이 처음 발표됐을 당시에는 개의 스트레스 단계를 분류했을 때, “초기에 나타나는 몸짓 언어”를 뜻했다. 개가 하품을 하거나 시선을 피하는 행위 등은 때에 따라서는 자기 자신을 진정시키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상대방을 진정시키려는 몸짓이기도 하다. 즉, ‘싸우지 말자’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통용되는 카밍 시그널의 의미는 경계가 허물어지며 좀 더 광범위해졌다. 염창제일동물병원 강석재 행동학 수의사는 “개가 사람에게 보이는 카밍 시그널은 우리가 억지로 무엇인가를 지시하려고 할 때 발생하는 모든 언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개의 발톱을 억지로 자르려 할 때, 머리를 묶어주려 할 때 등등 현재 자신에게 닥친 상황이 싫으면 개는 발버둥을 치거나 낑낑거린다. 발버둥이나 낑낑거림조차 카밍 시그널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개의 언어에 집중하지 못한다. 개가 내 말을 알아들어야 하고,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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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만약 개의 메시지를 무시하고 강제로 무언가를 행하려 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개는 으르렁거리기로 나름의 경고를 할 것이고, 이 역시 통하지 않으면 물기를 시도할 것이다. 이로써 공격은 최선의 방어라는 것을 습득하고, 자신이 싫어하는 행위를 계속해서 시행한다면 으르렁거리는 단계를 건너 뛰어 물기로 곧장 이어지기도 한다.

개에게 물리는 지경까지 이르는 것은 개의 몸짓 언어를 읽지 못해서가 아니다. 내가 개에게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개는 어떻게 받아들일 지를 돌아보지 못해서다.

개가 카밍 시그널을 보낸다면 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관찰할 필요가 있다. 개의 의사를 존중할 줄도 알아야 하며, 상생하기 위해서는 개와 사람 둘 간의 조율도 필요하다.

조율은 곧 트레이닝이다. 개를 관찰하는 것, 즉 개의 신호를 이해하는 행위는 트레이닝의 핵심 요소다.

영양학 수의사 왕태미의 두번째 책이다. <개와 고양이를 위한 반려동물 영양학>에 이은, 또 하나의  ‘영양학 바이블’.

“사료는 튀긴 음식 같은데 우리 강아지에게 평생 먹여도 괜찮을까?” 또는 “고양이는 육식동물인데 고기 대신 사료를 먹여도 괜찮을까?” 같은 반려인들의 궁금증을 자세히, 그리고 쉽게 풀어냈다.

사실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오래도록 함께 살려면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이는 게 좋을지 알고 싶지만 정확한 정보를 찾기란 의외로 쉽지 않다. 그래서 왕태미는 반려동물 사료를 둘러싼 17가지 오해와 속설, 진실과 편견들을 자세히 풀어냈다. 어쩌면 우리나라 최초라 할만한  ‘사료 백과’다.

또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좌우하는, ‘수상한'(?) 성분들도 파헤친다. 출판사측은 “대한민국 1500만 반려인에게 드리는, 완벽한 섭생 지침 가이드”라며 “지난 수년을 함께 살아온, 그리고 앞으로도 오래 함께 할 반려동물을 건강한 삶으로 이끄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왕태미 수의사가 지난 2018년 출간한 <개와 고양이를 위한 반려동물 영양학>은 벌써 4쇄를 찍었다. 왕 수의사는 국립대만대학교에서 생물화학을, 서울대에서 수의학을 전공하고 미국 메릴랜드주립대에서 영양학 석사를 마쳤다. 현재 서울대 식품영양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당신의 반려동물을 잘 먹고 있나요?>. 영양학 수의사 왕태미의 두번째 책이다. 

<개와 고양이를 위한 반려동물 영양학>에 이은, 또 하나의  “영양학 바이블”. “사료는 튀긴 음식 같은데 우리 강아지에게 평생 먹여도 괜찮을까?” 또는 “고양이는 육식동물인데 고기 대신 사료를 먹여도 괜찮을까?” 같은 반려인들의 궁금증을 자세히, 그리고 쉽게 풀어냈다.

사실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오래도록 함께 살려면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이는 게 좋을지 알고 싶지만 정확한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반려동물 사료를 둘러싼 17가지 오해와 속설, 진실과 편견들을 자세히 풀어냈다. 어쩌면 우리나라 최초라 할만한  ‘사료 백과’다.

또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좌우하는, ‘수상한'(?) 성분들도 파헤친다. 출판사측은 “대한민국 1500만 반려인에게 드리는, 완벽한 섭생 지침 가이드”라며 “지난 수년을 함께 살아온, 그리고 앞으로도 오래 함께 할 반려동물을 건강한 삶으로 이끄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왕태미 수의사가 지난 2018년 출간한 <개와 고양이를 위한 반려동물 영양학>은 벌써 4쇄를 찍었다. 왕 수의사는 국립대만대학교에서 생물화학을, 서울대에서 수의학을 전공하고 미국 메릴랜드주립대에서 영양학 석사를 마쳤다. 현재 서울대 식품영양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