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사람보다 후각이 예민하다. 또 코가 땅바닥에 가까워 더 많은 먼지를 흡입하게 된다. 미세먼지는 물론 바이러스 등 공기 중 떠다니는 오염원에도 더 민감하다는 얘기다.
미세먼지 입자에는 금속, 질산염 등이 포함돼 있다. 기관지를 거쳐 폐에 눌러 붙게 되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또 세균에 대한 면역을 약화시켜 폐렴을 유발하기도 한다. 혈관으로 흡수되면 심장 질환 등을 일으킨다는 연구도 있다.
다행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반려동물에게 전염된 사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는 나이 어린 강아지 고양이에 잘 걸리는 질환들 중의 하나. 반면, 수의사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이 반려동물에게, 또는 반려동물이 사람에게 질병을 옮기는 이종간 감염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평소 예방 접종만 잘 시킨다면 문제 없다는 설명이다.
세계보건기구(WHO)도 “강아지나 고양이 등의 동물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 전염병 전문가인 리란쥐안(李蘭娟)은 “각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견 등도 신종 코로나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일부 중국인들 사이에선 신종 코로나 전염을 우려해 반려동물을 버리거나 방치하는 등 또 다른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강아지 마스크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2일까지 G마켓의 반려견 마스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천829% 늘었다.
반려견 마스크 ‘펫스크’를 제작하는 국내업체 ‘디어도그’도 판매량이 같은 기간 2배 이상 늘었다. 미세먼지와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스크 착용 효과에 대해 서혁진 디어도그 대표는 “사람 마스크도 효과에 대해 의견이 다른데 반려견 마스크 효과를 100%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반려견의 후각이 예민하니 산책 때는 마스크를 씌워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애견 미세먼지(황사) 마스크를 하고 산책 중인 강아지. 사진 디어도그 제공. © News1

서울 마포구 망원동.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핫 플레이스들 중 하나다. 다양한 맛집들과 예쁘고 자그마한 카페들, 이런저런 문화공간들이 즐비하다. ‘망리단길’에다 코앞 한강까지 훌륭한 산책코스이기도 하다.

그 망원동에 하루 24시간, 따순내가 솔솔 풍겨나오는 곳이 있다는 입소문이 나돌았다. 그래서 물어 물어 찾아간 곳이 바로 여기. 지하철 6호선 망원역 근처에 위치한 고양이 카페다. 요즘 고양이 카페는 흔하디 흔한 곳이지만 이곳만의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바로 ‘유기묘 카페’.

아이구, 어지러워라~~. 개성 만점의 냥이들이 이곳 저곳에서 불쑥불쑥 나타나 날 반긴다. 그 때 한쪽 구석에서 열심히 아이들과 놀아주고 있던 이가 알은 체를 했다. 최은영  ‘집사장(집사+사장)’이다.

  • 어떻게 캣카페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직장 생활을 할 때였어요.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유기묘 카페를 찾아갔죠. 그 곳에서 ‘도도’라는 페르시안 고양이를 만났죠.

이름처럼 도도한 친구였는데, 적응을 잘 못하고 있다고 해서 그 아이를 입양하나 하고 있었어요. 그 때 마침 ‘도도’를 입양하고 싶어하는 또 다른 분이 나타났죠.

하는 수 없이 다른 유기묘인 ‘달님이’라는 친구를 입양하게 되었어요. 근데, 재밌는 일이 일어났죠. ‘도도’가 파양이 되어 다시 돌아왔다는 거예요. 그 소식을 듣고 그 때 느꼈어요. 사람 인연처럼 고양이와도 ‘묘연'(猫緣)이라는 것이 있구나.

그렇게 고양이가 좋아서 그 곳 일을 도와주면서 이 일에 대한 마음이 점점 커졌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유기묘 카페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전까지는 반려인도 아니었어요.”

  • 단순히 입양을 해서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잖아요.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시작한 것도 있지만 ‘내 일’이라는 것을 해보고 싶었어요. 직장 생활을 하며, 그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았던 건 아니었으니까요.

그렇다고 무모하게 시작한 일도 아니었어요. 시작하기 전 공부를 많이 했고 반려동물 관련 산업 자체도 커지고 있는 상태이고요.

그런데 돈벌이를 위해서 고양이를 구입해서 그저 예쁜 고양이 카페를 차리고 싶은 마음은 없었어요. ‘내 일’과 ‘좋은 일’을 함께 하고 싶어서 ‘유기묘 카페’를 선택했어요. 도덕적 문제와 윤리적 문제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했던 것 같아요.”

  • 여기 고양이당에는 어떤 가족들이 모여 살고 있나요?

“지금은 총 18마리가 함께 살고 있어요. 보호소에서 온 친구도 있고, 사고를 당했던 친구도 있어요. 부모를 잃고 떠돌다 구조돼 온 친구도 있구요. 한 아이는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가 키우다 주민들 반대로 오기도 했죠.

처음 올 때는 몸이 불편하고, 피부병 같은 질병에 걸려 있는 친구들이 많아요. 중성화 수술도 되어 있지 않고요. 그래서 병원비가 많이 드는 것 같아요.”

  • 특별한 유기묘도 있다던데요?

“네. 지금은 임보를 간 친구예요. 보호소에서 데리고 온 친구였는데, 눈도 아프고 다리도 불편해서 절뚝거리던 러시안 블루 ‘은하’라는 친구였죠. 심지어 강박증까지 있어서 주변을 뱅뱅 도는 증상이 있었죠.

애정 결핍이 있었는지, 사람만 보면 만져달라고 다가오는 순하고 착한 친구였어요. 저는 그래서 이 친구가 입양을 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보호소에서도 재입양을 보내는 것은 금지사항이기도 했고요.

그런데 손님 한 분이 자꾸 ‘은하’가 눈에 아른거리고 생각이 나서 입양을 원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보호소에 부탁을 했더니 원래 원칙적으로는 재입양이 불가하기 때문에 임보 기간을 길게 잡는 방법을 권하셨어요.

그렇게 은하는 ‘20년 임보’를 보내게 되었어요. 지금은 모든 증상이 다 치료 되어서 아주 잘 지내고 있죠. ㅎㅎ”

(최은영 집사장은 이어서 진짜 하고 싶었던 듯, 이런 얘기를 꺼냈다.)

“동물 카페라는 것을 해보니 여기도 온갖 규제와 행정 사항들이 좀 많아요. 하지만 사실 법적인 문제와 규제에 대한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요. 사람들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또한 차츰 좋아지고 있고요.

하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유대관계’인 것 같아요. 반려인으로서 개개인이 노력을 하고 시간을 많이 보내고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해요. 그 부분만 준비되면 아이들도 마음을 열죠.

설사 내 아이의 부족한 모습이 보이더라도 존중해줄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해요. 이 문제는 법과 제도 문제가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문제’ 아닐까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감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일각에선 “유기 동물이나 길고양이들이 숙주가 돼 바이러스를 옮긴다”는 괴담도 퍼진다.

하지만 결론부터 얘기하면 “아니다”. 28일 한국일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유한상 서울대 수의과대 수의전염병학 교수는 “지금까지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개나 고양이에 한해 반려동물에 감염된다는 보고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단지 “강아지를 산책시키려면 지저분한 곳은 피하고, 사람이 외출 후 손을 씻듯이 개도 먼지를 터는 등의 기본적인 위생 처리는 필요하다”는 정도만 권고했다. 강아지 고양이에도 전염된다는 건 사실상 뜬소문이라는 얘기다.

유튜브 ‘윤샘의 마이펫상담소’를 운영하는 수의사도 이날 “이번 폐렴은 변이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이기 때문에 강아지나 고양이로부터 전염될 확률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사람과 사람 전파가 가능한 질병은 반려동물 전파도 가능하다고 믿기 쉽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기 때문.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비교적 약한 질병에 들어가기 때문에 사람, 강아지, 고양이에게 흔한 바이러스”라며 “문제는 변종이 출몰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덧붙였다.

길고양이가 전염병 숙주가 될 수 있다는 소문 역시 마찬가지. 서울대 유 교수는 “길고양이가 감염될 수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이번에 문제 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는 다른 종류”라며 “고양이와 고양이 간 전염이면 몰라도 고양이가 인간에게 감염시킬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유튜버 수의사도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같은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 서브 타입과 변이 여부에 따라 질병은 천차만별로 달라지게 된다”며 “예방접종과 구충만 잘해준다면 내 고양이, 강아지가 나와 가족에게 질병을 옮길 확률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감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일각에선 “유기 동물이나 길고양이들이 숙주가 돼 바이러스를 옮긴다”는 괴담도 퍼진다.

하지만 결론부터 얘기하면 “아니다”. 28일 한국일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유한상 서울대 수의과대 수의전염병학 교수는 “지금까지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개나 고양이에 한해 반려동물에 감염된다는 보고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단지 “강아지를 산책시키려면 지저분한 곳은 피하고, 사람이 외출 후 손을 씻듯이 개도 먼지를 터는 등의 기본적인 위생 처리는 필요하다”는 정도만 권고했다. 강아지 고양이에도 전염된다는 건 사실상 뜬소문이라는 얘기다.

유튜브 ‘윤샘의 마이펫상담소’를 운영하는 수의사도 이날 “이번 폐렴은 변이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이기 때문에 강아지나 고양이로부터 전염될 확률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사람과 사람 전파가 가능한 질병은 반려동물 전파도 가능하다고 믿기 쉽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기 때문.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비교적 약한 질병에 들어가기 때문에 사람, 강아지, 고양이에게 흔한 바이러스”라며 “문제는 변종이 출몰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덧붙였다.

길고양이가 전염병 숙주가 될 수 있다는 소문 역시 마찬가지. 서울대 유 교수는 “길고양이가 감염될 수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이번에 문제 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는 다른 종류”라며 “고양이와 고양이 간 전염이면 몰라도 고양이가 인간에게 감염시킬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유튜버 수의사도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같은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 서브 타입과 변이 여부에 따라 질병은 천차만별로 달라지게 된다”며 “예방접종과 구충만 잘해준다면 내 고양이, 강아지가 나와 가족에게 질병을 옮길 확률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중식의 대가, 스타셰프 하면 떠오로는 인물이 있다. 바로 이연복이다.

그는 어린 나이부터 주방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무려 47년 세월이다. “죽는 날까지 요리를 할 것 같다”는 이미 유명한 ‘장인'(匠人)으로, 또 요식업계 스승으로 그 존재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하지만 그의 중식당 ‘목란’이 있는 서울 서대문구에선  그를 ‘연희동 고양이 집사’로 부르길 더 좋아한다. 음식을 대하는 마음만큼이나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또한 큰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반려동물에 애정을 갖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다면서요?

“저는 어려서부터 강아지를 키웠어요. 그리고 어느 순간 부터는 생명을 존중하게 되는 마음이 많이 생겼어요. 다 같은 생명이잖아요. 항상 가족같이 생각하며 지냈고, 점점 마음이 짠해지고 깊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강아지 ‘쪼코’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나서는 마음이 너무 아프고 상처가 되어 더 이상 키우지 못하겠더라고요.”

 

-지금은 하늘나라에 있는 쪼코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해요.

“제가 쪼코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이유에는 스토리가 있어요. 옛날에 제 가게 직원이 강아지 파는 할머니에게서 마지막 남은 한 마리를 사와서는 저 보고 키워보라는 거예요. 갑자기 그러니까 많이 당황스러웠죠.

그래서 제가 한 일주일 정도만 보살피면서 아픈 곳은 없는지 병원에서 검사도 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다른 곳에 입양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병원을 데려갔는데 안 아픈 곳이 없다할 정도였어요. 얘를 다른 곳으로 보내면 분명 유기견 밖에 더 되겠나 했죠. 그래서 제가 키우게 됐어요. 10년도 채 못 살았고, 사는 동안에도 계속 병치레를 했어요. 그래서 더 마음이 아팠죠. “

 -현재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고 있다고 들었어요.

“네 맞아요. 반려동물을 하늘나라로 보내는 마음을 아니까 그게 너무 두렵고 슬퍼서 키우지 못하고 있어요. 그대신 유기견 보호소나 개인적으로 하는 후원들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센터들 중엔 좀 이상한 곳도 많아서, 정말 신뢰가 가고 믿음이 가는 곳만 가끔 찾아가서 아이들과 놀아주고 합니다.”

-‘연희동 고양이 집사’라는 별명은 어떻게 생겨났나요?

“지금도 저희 식당 마당엔 길고양이들이 왔다 갔다 하고 있어요. (웃음)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 같은 생명인데 춥고 배고프고 떨고 있으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잖아요? 군데군데 집도 만들어 놓고 수시로 확인하고 있어요. 한 곳에는 특별하게 CCTV도 설치해서 잘 지내는지 확인하고요.

겨울에는 고양이들에게 가장 큰 문제가 물이라고 하더라고요. 물그룻이 얼어있으니 물 구하기가 쉽지 않겠죠. 그래서 저희 집에선 물도 밥과 함께 챙겨주고 해요.”

-길고양이들 이름도 지어주신다고 들었어요.

“예전에는 더 많이 지어줬던 것 같아요.기절이, 노랑이, 예쁜이 등 기억에 남는 애들이 있어요. 이름을 지어줄 때는 각자 개성에 맞게 이름을 지어줘요.

그중에서도 기절이는 어린 고양이였는데 사료를 먹다가 목에 걸려서 숨이 막혀서 컥컥 데는 걸 제 아내가 목을 주물러서 마사지해주고 인공호흡하듯이 입으로 훅훅 불어서 겨우 살려냈어요.

그렇게 잠깐 기절했다가 살아났다고 해서 기절이, 털 색깔이 노란 고양이는 노랑이, 얼굴이 예쁘면 예쁜이. 그렇게 이름 지어주곤 해요”

 

-요리사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요리는 오랜 세월을 거쳐서 배우고 노력하면 가능해요. 하지만 인성은 어느 정도 타고나는 부분이 있어요. 항상 인성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인성이 좋지 않으면 주변에 사람이 생기거나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일을 하는데 있어서 제한적인 것들이 많아요. 

사실 인성도 노력하면 다 고쳐져요. 저도 정말 많은 부분을 노력해서 고쳤어요, “

-주방에서의 일이 고되고 힘들어서 견디지 못하고 꿈을 포기하는 친구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솔직히 이야기해서 힘들어서 포기한다고 하는 친구들은 조언도 못해요.

그런 친구들은 조언을 해서 며칠 더 붙잡아 놓을 수 있을 뿐이지 결국에는 그만두고 포기해요.그런 친구들에겐 빨리 그만두고 다른 길을 찾으라고 해요. 그 친구들은 어차피 다른 일을 해도, 다른 가게를 가도 똑같아요.

하지만 참고 남아있는 친구들은 제가 끝까지 보듬죠.”

-반려인들에게 하고픈 부탁이 있으시다고요.

“물론 반려동물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전 ‘반려동물을 사랑해달라’고 부탁하지는 않을게요. 학대만 하지 말아 주세요.

또 하나 부탁드리자면 반려동물을 사지 말고 입양해주세요.” 

“개를 유모차에 왜 태워요? 사람도 아닌데…?”

최근 ‘개모차(개 유모차)’를 이용하는 반려인들이 늘어나면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상당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의 상황에 따라 유모차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한다. 사치나 지나친 보살핌이 아니라 건강상 꼭 필요한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23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9월16일~10월15일) 반려동물 유모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가 증가했다. SSG닷컴은 최근 한 달(9월14일~10월15일)간 반려동물 카테고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5% 성장했고, 특히 유모차와 카시트 판매는 450% 급증했다. 

© 뉴스1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유모차를 구매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우선 반려견이 슬개골 탈구 수술을 받았거나 그런 증상을 보일 때 가장 많이 찾게 된다. 이런 경우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증세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또 심장이 안 좋거나 노령 동물에겐 긴 시간 운동보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정도의 적당한 운동이 좋다. 유모차에 태우고 나가 바람도 쐬어 주고 한적한 곳에선 잠깐 내려주며 노즈워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반려동물을 동반한 보호자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반려동물 박람회의 경우 작은 강아지들은 밟힐 우려가 있다. 접종, 성격 등을 알 수 없는 동물들이 한 공간에 모이기 때문에 건강과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유모차, 이동가방 등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더불어 사회성이 부족한 개들도 유모차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 시켜 줄 수 있다. 실제 유모차 사용 후기에는 “겁 많은 반려견이 처음엔 유모차에 적응을 못 해 무서워하더니 이제는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이제는 내리고 싶을 땐 내려달라 하고, 다시 타고 싶을 땐 올려달라는 표현을 한다”는 글도 찾아볼 수 있다.

반려동물 입장이 허용되는 곳의 경우 유모차를 이용하는 것이 비반려인을 배려하는 행동이다. 실내에서 마킹이나 배변 실수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동물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에겐 유모차에 태워 안전벨트를 채우면 불안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유모차 가격은 10만원대부터 1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반려동물의 사이즈나 평소 자주 가는 길, 장소 등을 고려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고르면 된다.

윤병국 청담우리동물병원 원장은 “오래 걸었을 때 다리 관절이나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반려견이라고 해서 집에만 있게 해서는 안된다”며 “강아지에게 산책을 통한 후각적 자극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심장이 안 좋은 반려견은 많이 뛰는 것이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며 “만약 유모차를 처음 타는 반려견이라면 집에서도 오픈해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막 안쪽에 있는 속귀에 염증이 생긴 상태다. 바깥쪽 귀에 생긴 외이염(外耳炎)이 제대로 치료되지 못해 안쪽 귀까지 번져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증상]

증상 또한 외이염과 거의 흡사하다. 귀 입구가 붉게 변하며, 머리를 흔드는 행동을 자주 하고 귀를 긁기도 한다. 또 귀에서 냄새와 고름이 난다.

더 나아가 안구 함몰, 안진(눈의 흔들림), 메스꺼움, 구토, 발열 증상도 보인다.

안쪽 귀가 청력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기관인 만큼 여기 염증이 오래가면 청력을 잃을 수도 있다. 또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럽고 비틀거릴 수 있다.

심한 통증 때문에 무기력한 모습이 자주 보인다. 특히 귀 주변을 건드리면 예민하게 반응한다. 심할 경우, 안면 신경계 손상으로 인한 안면 마비가 올 수 있다.

[원인]
가장 흔한 원인은 외이염 악화에 의한 것이지만, 그 외에도 유전, 기생충 혹은 박테리아 감염, 곰팡이, 아토피, 약물 반응, 면역력 저하 등이 있다.

또한 외상이나 귀의 종양, 흙이나 먼지 등 이물질이 침투해 발생할 수도 있다. 

COCOTimes

[치료]
염증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나 곰팡이 제거를 위해 항생제와 항진균제, 소염제를 투여한다.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는 통증과 부기, 고름 등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염증이나 감염이 내이(內耳)로 이동하지 않는 한 외이염과 중이염은 일반적인 치료만으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중이염 증상이 심할 경우엔 외과적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예방]
지나치게 자주 귀를 청소해주는 게 오히려 귀에 손상을 줄 수 있다. 귀지가 많다싶을 때 한 번씩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귀가 늘어져 있어 귓구멍을 덮고 있는 견종은 목욕 후 귓속을 잘 말려주는 게 필요하다.

하지만 고동색 귀지가 보이거나 귀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외이염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외이염이 진단되면 무조건 초기 단계에서 치료해주는 것이 중이염으로 악화되지 않는 비결. 

COCOTimes

 

다른 테리어 품종들보다 몸집은 작지만, 보기보다 힘이 세다. 근육질 체형. 게다가 사교적이고 친화력 있는 성격을 갖고 있다.

다른 동물들과도 잘 어울린다. 하지만 싸울 때는 절대 지지 않으려 하는 강단이 있다.

털이 짧고 거칠지만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부드러운 속털도 함께 갖고 있다. 전체적으로 털이 짧은 편이다. 1년에 두 번 털갈이를 하고, 1주일에 두 번 빗질을 해주어야 한다.  

실외 활동을 즐기지만 정기적인 산책만으로도 운동량은 충분해 집이 넓지 않아도 키울 수 있다. 다 크는 데 1년 정도 걸리는데 생후 6~8개월만에 성견 만큼 덩치가 커진다. 

다양한 테리어를 교배해 탄생한 품종으로, 원산지는 영국 노퍽주다. 설치류나 토끼, 오소리 등의 소동물 사냥에 활용됐다. 사촌격인 노리치 테리어는 비슷하게 생겼지만 귀 모양이 조금 다르다. 노리치 테리어의 귀가 쫑긋 서 있는 반면, 노퍽 테리어의 귀는 완전히 접혀 있다.

노리치테리어, 사진 출처:AKC

[요약]
원산지 : 영국
성격 : 용감하고 사교적이다. 경계심과 충성심이 강하다.
크기 : 22~25cm 전후
체중 : 4~5kg 전후
지능 순위 : 56위

[건강 체크포인트]
전체적으로 튼튼한 편이나 알레르기나 슬개골 탈골에 쉽게 걸리곤 한다. 평균 수명은 12~16년 정도이다.

다른 테리어 품종들보다 몸집은 작지만, 보기보다 힘이 세다. 근육질 체형. 게다가 사교적이고 친화력 있는 성격을 갖고 있다.

다른 동물들과도 잘 어울린다. 하지만 싸울 때는 절대 지지 않으려 하는 강단이 있다.

털이 짧고 거칠지만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부드러운 속털도 함께 갖고 있다. 전체적으로 털이 짧은 편이다. 1년에 두 번 털갈이를 하고, 1주일에 두 번 빗질을 해주어야 한다.  

실외 활동을 즐기지만 정기적인 산책만으로도 운동량은 충분해 집이 넓지 않아도 키울 수 있다. 다 크는 데 1년 정도 걸리는데 생후 6~8개월만에 성견 만큼 덩치가 커진다. 

다양한 테리어를 교배해 탄생한 품종으로, 원산지는 영국 노퍽주다. 설치류나 토끼, 오소리 등의 소동물 사냥에 활용됐다. 사촌격인 노리치 테리어는 비슷하게 생겼지만 귀 모양이 조금 다르다. 노리치 테리어의 귀가 쫑긋 서 있는 반면, 노퍽 테리어의 귀는 완전히 접혀 있다.

노리치테리어, 사진 출처:AKC

[요약]
원산지 : 영국
성격 : 용감하고 사교적이다. 경계심과 충성심이 강하다.
크기 : 22~25cm 전후
체중 : 4~5kg 전후
지능 순위 : 56위

[건강 체크포인트]
전체적으로 튼튼한 편이나 알레르기나 슬개골 탈골에 쉽게 걸리곤 한다. 평균 수명은 12~16년 정도이다.

새끼강아지는 변화나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고 위장 기능이 완전하지 못해 쉽게 토를 하곤 한다. 

음식물을 그대로 한 번 게워내는 것(토출-편집자 주) 큰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노란 액체를 토해냈다면 주의해할 것. 만약 토사물 안에 피가 섞여 있거나 갈색 구토, 부분부분 녹색을 띠는 구토를 했을 때는 급히 동물병원을 찾아야 한다. 

캐비어 동물메디컬센터 권영항 원장은 “구토와 토출은 경우가 다르니 정확한 구분이 중요하다. 토출 후 여섯 시간 이상 다른 증상이 없다면 괜찮다. 반면 구토는 질병의 신호이므로 반드시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토사물을 촬영해두거나 토한 횟수, 토하기 전 섭취한 음식을 메모해두는 것도 진료에 도움이 된다.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원인]
주요 원인은 파보바이러스 감염, 기생충, 외부환경 변화 등이다.

[증상]

● 면역력이 약한 강아지는 파보 바이러스에 걸릴 위험이 높다. 파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토, 설사나 혈변, 탈수, 식욕저하, 체중감소,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다.

● 기생충이 생기면 구토 외에도 식욕 저하나 빈혈, 식욕저하, 혈흔 섞인 설사를 하기도 한다. 기생충에게 영양분을 뺏기기 때문에 털에 윤기가 없다.

● 과식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은 경우, 혹은 사료를 급작스레 바꾼 경우 소화불량으로 인해 토출을 한다.

[치료]
● 파보 바이러스는 완치가 어렵다. 우선, 탈수 예방을 위해 수액을 공급하거나 항생제를 투여해 2차 감염과 패혈증을 예방해야 한다. 

● 첫 구충제를 먹기 전 기생충에 감염된 경우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펫샵에서 분양받은 강아지는 생후 35일경에, 가정분양받은 강아지는 생후 42~45일 사이에 첫 구충제를 먹인다. 기생충은 알에서 부화한 뒤 한 달이 지나야 비로소 성충이 되는데, 이때 약을 먹이는 것.

구충제 첫 투여 시점으로부터 2주 뒤에 동물 병원에서 재검사를 통해 약을 다시 먹여야 할지 결정한다. 심각한 회충증이라면 외과적 수술을 통해 장에 뭉쳐 있는 회충을 제거해야 한다.

● 외부 변화로 인한 토출에는 환경 개선, 규칙적인 식사만이 답이다.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것.

어린 강아지나 노령견에게는 미지근한 물이나 미지근한 설탕물을 먹여 식도에 남은 위산을 닦아낸다. 당 보충은 저혈당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