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니까 아무거나 먹인다고요?”
사랑하는 반려동물에게 음식 하나도 맛난 걸 먹이고  싶어하는 ‘펫팸(Pet+Family)족’이 늘면서 펫푸드시장이 한층 다채로워지고 있다. 

최근 반려동물용 피자, 맥주, 디저트 등이 등장하며 이제는 반려견도 취향에 따라 미식을 즐기는 이른바 ‘개(견·犬)슐랭'(개+미슐랭) 시대다. 

피자, 치킨…이제 펫푸드도 배달시켜 먹는 시대

피자 등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때면 음식 냄새를 맡은 반려동물의 애절한 눈빛 때문에 난처해진다. 이 같은 사람들 마음을 고려해 외식업체들이 반려동물용 메뉴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미스터펫자’는 미스터피자의 인기 메뉴를 모티브로 개발한 업계 최초 반려견용 피자다. 동물의 건강을 생각해 소화가 어려운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도우를 만들었고, 유당 분해능력이 없는 동물도 먹을 수 있는 락토프리 무염 치즈를 사용했다. 여기에 소고기, 고구마, 닭가슴살 등 개들이 좋아하는 식재료를 더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치킨 업계에서도 반려견용 메뉴를 선보였다. 치킨 플러스의 ‘댕댕이 치킨’은 치킨 다리와 유사한 모양으로 반려견과 함께 치킨을 나눠 먹는 기분을 즐길 수 있다. 댕댕이 치킨의 주성분은 닭가슴살이며 강아지의 건강을 생각해 닭가슴살을 쪄내고 자연 건조하는 과정을 거쳐 기름기와 염분 성분을 없앴다. 

맥주부터 마카롱까지 확대되는 펫푸드 시장

반려견도 먹을 수 있는 무(無)알코올로 만든 오비맥주 호가든 ‘펫비어’는 반려견과 맥주를 마시며 완벽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이다.

반려동물 전용 간식 쇼핑몰 ‘트릿테이블’과 협업으로 제작된 펫비어는 오렌지껍질이 재료로 사용되는 호가든에 영감을 받아 제품에 오렌지향 첨가물을 비롯해 고구마·옥수수·보리 등을 첨가해 맛과 향을 냈다. 총 8종의 비타민이 함유된 일명 비타민 음료로 식수 대신 음용할 수도 있다.

반려동물 사료업체 맘앤대디의 수제 간식 브랜드 ‘마미야미’는 반려견을 위한 간식으로 ‘마카롱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딸기·단호박 등 5가지 주재료와 쌀가루 등 천연성분으로 만든 수제 간식으로, 유당 분해 기능이 부족한 반려견들을 위해 락토프리 우유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재료도 모양도 사람 먹는 것과 같은 것 추구

사람이 먹는 질 좋은 식재료로 만든 사료도 판매되고 있다. 하림펫푸드는 사람이 먹는 재료를 사용한다는 100% 휴먼그레이드, 0% 합성보존료 사료 ‘더리얼’을 출시해 반려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하림펫푸드는 휴먼그레이드를 내세워 반려견을 위한 식당을 열기도 했다. 지난 9월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이벤트로 열린 ‘더리얼 개슐랭 식당’은 사람이 먹는 식재료로 만든 반려견 음식을 코스로 제공했다.

총 4가지의 코스요리로 구성됐으며 애피타이저로는 저키와 샐러드, 메인 요리로는 더리얼 밀 닭고기와 닭고기 스테이크, 디저트로는 아이스크림이 구성됐다. 반려견들은 평소 주인들만 즐기던 고급스러운 식사를 마음껏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갑자기 배가 급격히 부풀고 호흡 곤란, 구토 증세를 보였다면 위염 전이나 위 확장을 의심해봐야 한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만일 암컷 개의 하복부가 부었다면 자궁 축농증일 확률이 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며, 외음부가 붓거나 피와 고름으로 악취가 나기도 한다.

또 하복부가 붓고 방광 부근에 응어리가 만져진다면 요로 결석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거나 보더라도 피가 섞여 있을 수 있다. 평소보다 소변 보는 횟수가 줄거나 늘어난다.

소변을 볼 때 아파하거나, 아예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심근증이 생기면 배와 사지가 붓지만 대체로 건강해 보이고 식욕도 있다. 다만 증상이 심하면 기침, 호흡 곤란, 실신 등의 증세가 따르기도 한다.

만성간염에 걸린 개는 배가 부푸는 모습 외에도 구토, 설사, 식욕 저하, 기력 저하, 황달,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반면, 복부가 가죽이 늘어지고 좌우 대칭인 탈모, 물을 많이 마시는 모습, 왕성한 식욕, 윤기 없는 털, 다리 힘이 없는 모습은 부신피질 기능 항진증(쿠싱 증후군)이 원인이다. 체내에 기생충이 생기면 배가 부풀고 복부 통증을 느낀다.

특히 기침, 호흡 곤란, 식욕 부진, 활력 감소, 구토, 설사 등의 증상도 따른다. 특히 설사는 타르와 비슷한 짙은 변이나 혈변 상태다. 눈이나 잇몸 점막이 하얘지며 빈혈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만일 배 일부만 붓거나 울퉁불퉁하게 부어 있다면 소화기 계통 종양이 발생했을 확률이 높다.

서울 거주하는 이들 5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최근 들어 개를 키우는 가구는 소폭 줄고 있는 반면,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는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16일 `2018년 서울서베이`와 서울시민 1천 명 온라인 조사 결과,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서울 거주자는 2014년 18.8%에서 2018년 20.0%에 도달했다. 다섯 가구 중 한 가구꼴. 연평균 0.24%씩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

그들 중엔 ‘반려견'(84.9%)과 살고 있는 게 대부분. 하지만 지난 5년 사이 반려견 가구 비율은 소폭 감소(88.9%에서 84.9%) 한 반면, 반려묘 가구 비율은 8.6%에서 12.2%로 늘어났다.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는 거주하는 주택 형태나 가구원 수와 관계없이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반면, 반려묘 가구는 1인 가구나 월세 거주자에서 상대적으로 비율이 높았다.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이전에 키운 경험이 있다”는 69.2%를 대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게 된 계기’를 물은 결과, `동물을 좋아해서`가 62.0%로 가장 높았다.

또 `가족 구성원이 원해서`(44.9%), `또 다른 즐거움을 위해서(28.9%)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10~40대에서는 `동물을 좋아해서` 비율이 가장 높은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가족 구성원이 원해서`가 높았다.

특히 30대 미만에서는 `또 하나의 가족을 원해서`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키우지만, 40대 이상에서는 `또 다른 즐거움을 위해서` 키운다는 답변이 많았다.

제공=서울시

`누구를 위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가`라는 질문에는 본인(39.5%), 자녀(25.4%), 기타(19.8%), 부모(10.8%) 순으로 나타났다.

또 `누가 주도적으로 반려동물을 관리하느냐`고 물어본 결과, 본인(41.2%)에 이어 기타(22.8%), 부모(20.1%), 배우자(9.5%) 순으로 집계됐다.

반려동물을 기를 때 어려운 점은 반려동물 종류별로 달랐다. 반려견은 `혼자 두고 외출이 어렵다`(63%)를, 반려묘는 `배설물, 털 등의 관리`(63.5%)를 가장 큰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이와 관련, 반려동물을 한 번도 기른 적이 없다고 응답한 시민을 대상으로 그 이유 물은 결과 역시 `관리가 힘들어서`가 60.7%로 가장 높았다. `양육할 자신이 없어서`(41.9%), `공동주택 거주`(25.3%)가 그 뒤를 이었다.

한 발 더 나아가 유기 동물이 끊이지 않고 나오는 이유에 대해 응답자 10명 중 9명(90.7%)은 유기 동물 발생의 가장 큰 책임이 `무책임한 소유자`에게 있다고 답했다. 특히 유기견(36.2%)에 비해 유기묘(47.2%)를 문제로 인식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한편 반려동물을 기른 경험이 있는 사람의 약 1/3(31.6%)과 경험이 없는 사람의 12.7%는 향후 반려동물을 추가로, 혹은 새롭게 기를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와 관련, 서울시 이원목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조사·분석 결과를 보면 반려동물 기르는 가구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시 또는 공공 차원에서 반려동물 가구에 대한 지원책 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선종양(乳腺腫瘍)은 강아지에게서 발견되는 종양 중에는 2위, 고양이에게서 발견되는 종양 중에는 3위에 꼽힐 정도로 심각한 종양 질환이다.

특히 고양이 유선종양은 악성이 85%이며, 악성 유선종양의 80%는 전이 또는 재발한다. 그에 비해 개 유선종양의 50%는 양성, 나머지 절반은 악성이다. 또 다시 악성 종양의 50%는 전이나 재발 우려가 있다.

암의 원인을 명확하게 밝히지 못하듯 종양도 마찬가지이다. 단순하게 표현할 사안은 아니지만, 추측하는 바로는 비만하거나 발정을 일으키는 호르몬과 관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개와 고양이의 유선종양은 모두 비슷한 질병으로 수컷보다는 암컷에게서 주로 발생하는데 중성화 수술을 받지 않은 동물 발생 비율이 높다.

또한, 종양의 범위나 크기, 위치 등에 따라 그 예후는 제각각이다. 종양이 발생한 주변 림프절까지 번지고 그 크기가 크다면 수술의 예후는 좋지 못하다.

충남대학교 수의내과학 서경원 교수의 도움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유선종양의 모든 것을 알아보았다.

▲유선종양도 암처럼 단계별로 구분하나요?
네 그렇습니다. 유선종양은 크기와 주변 림프절로의 전이 여부, 원거리 전이(주로 폐 전이를 말함) 등의 상태에 따라 1기부터 4기까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Grade 1(1기) : 종양의 가장 긴 부분이 3cm 미만이고 주변 림프절과 원거리 전이가 없음
· Grade 2(2기) : 종양의 가장 긴 부분이 3cm 이상, 5cm 미만이고 주변 림프절과 원거리 전이 가 없음
· Grade 3(3기) : 종양의 가장 긴 부분이 5cm 이상이고 주변 림프절과 원거리 전이가 없음
· Grade 4(4기) : 종양의 크기와 상관 없이 주변 림프절로의 전이가 있음
 
종양 제거를 위해서는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습니다. 항암 치료는 암의 진행 속도를 늦춰 삶의 질을 높이거나 유지하게 돕는 역할을 합니다.

▲유선종양 예방을 위한 암컷 개,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 적정 시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새끼를 낳을 계획이 없다면 첫 발정 전에 난소 자궁 적출술 (암컷의 중성화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유선종양 발생 비율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소형견의 첫 발정은 대략 6-10개월에 발생하고 대형견은 이보다 약간 늦어 약 1년-1년 6개월 사이에 발생합니다.

두 번째 발정 이후 난소 자궁 적출술을 한다면 유선종양 발생률이 약 26%로 증가합니다. 하지만 개체별로 더 일찍 나타나거나 더 늦게 나타나기도 하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새끼를 낳을 계획이라면 새끼를 얼마나, 어떤 목적으로 낳느냐에 따라 수술 시기가 달라집니다. 보통 세 번째 발정 때 임신하는 것을 권하는데, 이는 생식기가 충분히 성숙한 이후에 교배하는 것이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출산 후 더 이상 새끼를 낳지 않겠다면 젖 물리는 시기가 끝나고 충분히 체력을 회복한 이후에 중성화 수술을 결정하면 됩니다.

하지만 노령이 시작되는 시기인 생후 7년 이후부터는 전신마취와 각종 신장 기능 저하 등에 대한 부담이 있어 가능하다면 그 이전에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령 동물에게 유선종양 수술이 부담스럽지 않나요?

아무래도 모든 수술은 체력이나 면역력이 약한 생명에 있어서는 조심스럽습니다. 때문에 나이가 많은 노령 동물에게서 유선종양을 발견했다면 수술에 들어가기 앞서 더욱 철저한 검사에 들어갑니다. 기본검사를 포함해 ‘심장질환에 관한 스크리닝’ (청진, 필요 시 X-ray와 심초음파, 심전도검사까지 진행), ‘신장 질환에 관한 스크리닝’ (혈액검사, 소변검사, 복부 초음파)을 실시합니다. 그 후 수의사의 판단 하에 개체별로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수술을 합니다.

▲수술 전·후 조직검사를 하는 이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 부탁 드립니다.

조직검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몇몇 종양은 수술 전 양성·악성을 알아보기 위해 미세침흡입법을 사용합니다. 이는 주삿바늘로 종양의 일부 세포나 조직을 채취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법으로, 악성과 양성을 구분하는 데에 있어 비침습적 방법이라 널리 이용됩니다.

이 검사에서 악성 세포가 발견되면 악성 종양을 의심해볼 수 있긴 하나, 이 검사법으로 양성에 대한 판단을 100% 해내기 어렵습니다. 또한, 수술 경계면이나 그 방법을 확정 짓기가 어렵습니다.

양성으로 판단하고 수술로 제거한 종양이 사실상 미처 걸러지지 못한 악성이었다면 문제는 심각해집니다. 악성종양은 높은 확률로 전이나 재발 우려가 있기 때문인데요. 미세한 암세포가 남을 수 있고, 심지어 수술 부위가 아물기도 전에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도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체 검사상 충분히 악성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 미리 검사하거나, 악성에 따라 수술을 진행하고 수술 후에 조직검사를 의뢰하기도 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맞는 조직검사를 통해 치료 방향, 예후, 재발의 예측 등을 가늠할 수 있으므로 조직검사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들의 가장 궁금해 할 완치에 대해 궁금합니다.

종양을 가진 환자에게는 보통 ‘완치’보다는 ‘완화’라는 개념을 적용합니다. 수술과 항암 치료로 종양세포를 제거한 뒤 ‘완전완화'(complete remissino)상태로 재발 없이 2년이 지나면 ‘완치’라 합니다.

유선 종양도 이른 병기에 발견한다면 치료 후 2년이 지나 완치의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1기에는 악성이어도 완벽한 수술적 절제가 이루어지면 완치되기도 합니다. 혹은 재발하더라도 대부분 완치로 인정하는 2년 이후에 재발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2기부터는 수술과 항암 치료를 같이 권장하는데, 이 병기에도 완치되는 사례가 종종 있어 희망이 있습니다.

[by Joel Mills] 유선종양이 생긴 개 [CC BY-SA 3.0]

[by Joel Mills] 유선종양이 생긴 개 [CC BY-SA 3.0]

[by Joel Mills] 유선종양이 생긴 개 [CC BY-SA 3.0]

▲유선종양은 육안이나 촉진(직접 만져 진단하는 방법)으로 발견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유선종양은 가정에서도 충분히 조기 발견이 가능한 질병입니다. 유선조직은 피부 표면에서 만질 수 있으므로 평소 반려동물의 유선 주변을 만져 멍울은 없는지, 유두 모양에 변형은 없는지 자주 체크해봅니다. 유선 악성종양을 조기에 발견한다면 치료 결과가 훨씬 좋습니다.

[by 충남대학교 동물병원] 서경원 교수

[by 충남대학교 동물병원] 서경원 교수

[충남대학교 동물병원] 서경원 교수

◆ 충남대학교 동물병원 서경원 교수는
수의내과학 전공으로 종양내과, 신장내과, 소화기내과, 고양이 진료 등을 맡고 있다.

[개요]
고양이는 호흡 기관을 통해서 산소를 공급 받고 체온도 조절하는 동물이다. 
이런 고양이의 호흡기에 문제가 생기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정상적인 활동에 지장을 받는 것이 불가피해진다.

고양이의 호흡기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Respiratory Disease Complex)은 다양한 바이러스와 세균의 관여로 고양이 질병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증상]
대개 식욕 저하- 발열- 콧물- 재채기- 기침- 안구 충혈- 혓바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심해질 경우 구내염이나 궤양성 결막염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대개는 5~10일 정도면 회복하지만, 중증일 경우 한 달 이상이 소요될 수도 있다. 노묘나 아기 고양이 등을 제외한 건강한 성묘의 경우 예후는 좋은 편이다.

[원인]
칼리시 바이러스(Calicivirus)나 허피스 바이러스(Herpesviral)
에 감염된 고양이의 기침과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칼리시 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특성이 있다. 또 허피스 바이러스는 간헐적으로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 상태가 안 좋아지면서 유발되는 이차적 원인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집 고양이의 경우 길 고양이에 비해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사람이 밖에서 감염 고양이와 접촉 후 바이러스를 묻혀 오거나, 동물병원에서 감염 고양이와 접촉하거나 공기 중에서 옮겨지는 등 전염의 가능성은 다양하게 열려 있으므로 완전하게 안심해서는 안 된다.

[치료]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또한 조기 발견 및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호흡기 질환에 걸린 고양이는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는 영양식의 공급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변 환경에 각별히 신경 써 주는 것이 좋다. 증상 정도에 따라 2차 감염의 예방을 위해 항생제와 점액용해제를 함께 처방하기도 한다.

[예방]
평소 깨끗하고 적당한 습도와 온도가 유지되는 고양이의 환경적 관리가 중요하다. 또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학적 관리도 매우 중요한 조건 중 하나다.

특히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은 예방 백신을 통해 어느 정도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동물병원에서 때에 맞춘 백신 접종으로 항체를 높게 유지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단순히 장난치는 줄로만 알았던 강아지들의 꼬리 물기 놀이. 하지만 그러나 자신의 강아지가 꼬리를 집착적으로 쫓거나 무는 행동을 한다면 건강의 적신호일 수도 있음을 알아차려야 한다.  

미국 애견협회 AKC는 “터키의 울루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꼬리물기와 콜레스테롤 수치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밝혀졌다”며 “평소 꼬리를 자주 무는 개 15마리와 그렇지 않은 개 15마리를 대조해 혈액 검사를 한 결과, 꼬리를 자주 물던 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개들에 비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현저하게 높았다”고 말했다. 

과연 콜레스테롤 수치와 꼬리 물기 행동에는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 것일까? 

콜레스테롤 양은 기분이나 행동에 관련된 뇌 호르몬에 영향을 미친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이 뇌 호르몬의 흐름을 차단하고 행동 이상으로 꼬리 쫓기 행위를 반복하는 메커니즘이 생기는 것이다. 불테리어나 저먼 셰퍼드 품종에서는 이런 증상을 더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다만 단순히 장난을 치거나 호기심에서, 보호자의 관심을 받고 싶을 때도 꼬리를 물고 놀곤 한다. 혹은 항문 질환 문제나 꼬리 부근에 피부병이 생겼을 때도 꼬리를 물거나 핥는다. 신체적으로 외상을 입거나 수술 또는 질병에 대한 경험이 있어도 꼬리 물기 행동을 보일 수 있다.

포인트는 집착 수준으로 꼬리를 무는 수준이다. 이때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더불어 고지혈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고지혈증은 혈액 내에 지방성 물질이 과도하게 존재하는 증상을 말하는데, 콜레스테롤도 지방성 물질 중 하나다. 혈관 벽에 지방성 물질을 축적하기 때문에 염증과 각종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기 십상이다. 

고지혈증이 생기면 신장 질환이나 갑상샘 질환, 당뇨병, 췌장염, 담관 폐색증 등에 대한 우려가 높아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 

동물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물 치료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더욱 적절한 치료법이다. 운동량을 늘리고 저지방 식단으로 관리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에 도움 되며, 현재 먹이고 있는 사료의 지방 함량이 필요 이상으로 높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한다. 

개의 반복적인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다. 평소와 다른 행동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내버려 두는 것은 질병을 키우는 지름길일 수도 있다는 사실, 잊지 않도록 하자. 

반려동물 천만시대다. 반려동물은 이제 동물을 넘어 가족이 됐다.

하지만 반려동물은 동물 특성상 감염성 질환을 전파시킬 위험이 있다. 특히 동물에 의한 감염성 질환은 영유아나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이 더 취약하다.

반려동물에 의한 감염성 질환은 교상(咬傷, 물기), 긁힘, 타액, 분뇨 등에 의해서 사람에게 전파된다. 그럼에도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면서 느끼는 행복감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은 정기적인 예방접종을 통해 반려동물에 의한 감염성질환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권고한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김재홍 교수는 “매년 1회 예방접종과 구충제 복용만으로 대부분의 반려동물에 의한 감염성질환 위험은 개선된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시장은 매년 성장 중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이미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앞으로 핵가족화, 노령 인구 및 독신자 증가, 소득 수준 향상 등으로 인해 반려동물 인구는 더 늘어날 것이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접촉이 빈번해 다수의 감염성 질환을 전파시킬 수 있다. 동물에 의한 감염성 병원체는 알려진 가짓수만 250가지에 이른다.

개, 고양이
개와 고양이 털에 기생하는 벼룩과 진드기는 집 안 곳곳에 떨어져 사람에게 옮겨진다. 사람에게 옮겨진 벼룩과 진드기는 흡혈을 통해 사람에게 ‘급성열성전염병’이나 ‘라임병’ 또는 ‘홍반열’을 유발시킨다. 급성열성전염병과 라임병은 고열과 발진, 구토 증상을 유발하며, 홍반열의 경우 피부에 붉은 반점까지 생기게 된다.

또 반려동물의 분뇨나 타액을 통해 ‘개회충’이 신체에 침입할 수 있다. 전남대 수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신성식 교수는 “개 회충이 침입하면 장점막을 뚫고 간과 폐를 비롯한 체내 여러 장기에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고 말했다. 개가 물어 생기는 ‘교상’은 반려동물 구강 내 세균에 의해 ‘파상풍’이나 심할 경우 ‘광견병’까지 발생할 수 있다.

교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찾아 항생제 주사를 맞아야 한다. 2017년 반려동물 양육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0가구당 3가구에서 개 또는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기르고 있다. 개와 고양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하게 기르는 반려동물이다.

개와 고양이에 의한 기생충
벼룩 
벼룩은 날개가 없는 곤충으로 개와 고양이의 털이나 카펫 등에서 주로 서식 한다. 벼룩은 성충이 되면 뛰어난 점프력을 이용해 동물에 달라붙어 흡혈을 한다.

벼룩은 평균 13cm까지 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개 벼룩은 평균 30cm까지 뛴다. 특히 개와 고양이의 경우 외부 출입이 자유로울 경우 벼룩 감염이 심하다.

동물의 벼룩은 주위에 개와 고양이가 없으면 사람에게 달려들어 흡혈을 한다. 어린아이는 어른에 비해 바닥에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벼룩에 더 취약하다.

개 회충 
회충은 과거 우리나라 사람들의 소화기에 기생하는 가장 흔한 기생충이었다. 하지만 생활 패턴이 재래식 화장실에서 수세식으로 바뀌었다. 또 거름 형태로 밭에 뿌려지던 분뇨는 화학 비료로 바뀌고, 강과 바다에는 하수가 하수종말처리를 거치게 되면서, 회충은 점점 모습을 감추게 됐다.

그러나 반려동물에게선 회충 감염률이 아직 높다. 물론 옥외에서 사육하는 개에게서 더욱 흔하다. 특히 놀이터나 운동장의 흙 등이 개 회충란에 오염돼 있을 가능성이 높아, 반려동물을 기른다면 정기적으로 구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생충이 있을 수 있는 놀이터나 운동장 흙을 통한 감염은 막기 어려우므로 어린 아이가 밖에서 놀고 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한다.

조류(앵무새·카나리아·구관조 등)
촌충 감염은 조류의 배설물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촌충은 조류의 위장관에 기생하다 배설물을 통해 밖으로 배출된다. 촌충 외에도 장염을 일으키는 회충도 조류로부터 옮겨지는 기생충이다.

또한 앵무새에서 자주 발생하는 ‘앵무새열병’도 있다. 촌충이나 회충과 마찬가지로 배설물로 인해 감염이 이뤄진다. 모두 발열과 두통, 근육통을 동반하게 된다.

김재홍 교수는 “외부에서 새로 조류를 사올 때는 앵무류나 비둘기의 앵무병이나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 캠필로박터균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애완조류를 사올 때는 믿을 만한 판매상과 거래하고, 고가의 애완 조류는 주요 전염병에 대한 혈청 검사 결과를 요구하는 것도 방법이다.

새에 의한 기생충
촌충 
촌충은 위장관에 감염되며, 감염된 새는 아무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촌충은 새의 배설물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새와 접촉한 경우 촌충 감염 문제가 생긴다. 대부분 야생 조류에게서 많으나 일부 실내에서 키우는 조류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치료를 위해선 변을 통한 촌충 감염검사가 필요하다. 촌충이 확인되면 약물 투여로 치료 가능하다.

파충류, 양서류(도마뱀·이구아나·거북이 등)
파충류와 양서류는 몸 안에 살모넬라균을 지니고 있다. 보통 살모넬라균은 대변으로 배출되고, 사람이 파충류를 만진 후 손을 씻지 않고 무언가 먹거나 입에 손을 댈 때 전파가 이뤄진다. 살모넬라균은 설사나 두통, 발열 등을 일으키며 최악의 경우 패혈증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장염을 유발하는 ‘캄필로박터증’, 간질환을 유발하는 ‘렙토스피라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위험성은 높지 않다. 신성식 교수는 “접촉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살모넬라균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파충류에 의한 균
살모넬라균 

파충류의 대부분은 살모넬라균을 지니고 있다. 살모넬라균은 뱀 92%, 거북이 85%, 도마뱀 77%가 지니고 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6~48시간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과 두통,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보통 3일 이내 증세가 가벼워지거나 회복하지만, 드물게 혈류를 통해 온몸으로 확산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동물 감염성 질환 막으려면
반려동물에 의한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해선 반려동물에게 예방 접종을 시키고 구충제를 먹여야 한다. 특히 개와 고양이의 경우는 혼합 예방주사를 매년 1회 접종시켜야 한다.

광견병 예방의 경우 6개월마다 예방주사를 맞혀야 한다. 구충제는 모든 반려동물이 해당되며 3개월에 한 번씩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과 입을 맞추는 행동을 피하고, 접촉하고 만지고 나면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도움말 | 김재홍(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 신성식(전남대 수의과대학 교수) 

난치 질환인 ‘포도막염’의 원인 중 하나가 ‘개 회충’이라는 사실이 최근 한 조사에 의해 밝혀졌다. 지금까지 포도막염은 그 발병 원인을 알지 못해 원인에 따른 정확한 치료가 어려웠다.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전문병원 ‘누네안과병원'(병원장 홍영재)이 연구한 ‘인수 공통 기생충 감염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포도막염으로 진단 받은 환자의 24%가 개 회충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양성반응을 보인 포도막염 환자의 대부분(83%)은 남성이고, 포도막염이 처음 발병(78%)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포도막은 안구의 중간층을 형성하는 눈의 조리개 역할을 하는 홍채, 수정체를 받쳐주는 모양체, 눈 바깥의 광선을 차단하는 맥락막으로 구성된다. 포도막염이란 이 부위에 생긴 염증이다.

포도막에는 혈관이 많아 염증이 생기기 쉽다. 환자들이 어떤 질병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나, 포도막염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한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 장애나 실명을 초래하며, 치료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다시 또 재발하는 난치병이다. 망막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뿐 아니라 재발의 위험도 높다.

◆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개 회충 주의보 

사람에게 회충이 있듯 개에게도 개 회충(톡소카라, toxocara)이 있다.

개들이 변을 볼 때 개 회충 알이 무더기로 방출되고 사람이 그 알을 먹으면 개 회충에 걸린다. 과거 보건환경연구원이 광주광역시에 있는 초등학교 운동장 36곳과 대형 놀이터 14곳에서 150개의 시료를 채취해 토양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40곳(27%)에서 개 회충 알이 발견된 바 있다.

만약 여기서 흙장난한 아이가 그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으면 개 회충에 감염되게 된다. 어른의 경우 애완동물과의 직접 접촉뿐아니라 육회나 생간을 먹으면서 개 회충 알을 함께 섭취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개 회충 감염 환자의 절반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 증세가 호전된다.

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양에 노출되거나 지속적으로 감염되면 가려움증, 기침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 스트레스, 투병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그 위험이 더욱 높다.

현재까지는 개 회충에 감염되었다 하더라도 자신이 개 회충에 걸렸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부화한 유충이 뇌, 척추, 눈 등을 비롯한 주요 장기를 침범하면 다양한 병변을 일으킨다. 심각한 경우 일시적인 기억상실이나 마비, 실명 등에 이르기도 한다.

◆ 사람과 개, 모두 정기적인 구충제 복용해야 

개 회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육류를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기생충은 열에 약해 70도 온도에서 10분 정도만 가열해도 죽기 때문이다.

또한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도 중요하다. 개 회충에 감염된 흙이나 모래를 만질 경우 손이 기생충에 오염되어 인체 내부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1년에 2번 봄과 가을에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구충제를 먹어도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개 회충 약을 따로 먹기도 한다. 개 회충으로 인한 눈 염증의 경우가 드물고 증상의 양상도 다양하지만 구충제와 염증 치료를 병행했을 때 치료 효과가 좋은 경우가 많다.

또는 현재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면 위생 관리에 힘쓰고 배설물을 처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보통 어린 강아지가 더 안전하다 생각하기 쉽지만 강아지는 어미에게 기생충에 감염된 채로 태어나기도 하며, 어미의 젖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다. 실제 미국에서는 2~6개월 사이의 강아지 80%가 이 기생충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강아지라도 일단 개 회충에 감염되면 3~4주 만 되어도 많은 양의 개 회충을 전파시킬 수 있다. 따라서 어린 강아지나, 임신 혹은 수유 중인 개를 대상으로 기생충 약을 복용시키고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기생충 예방약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주기적으로 경구 투여 또는 피부에 발라주면 집에서 기르는 반려견을 개 회충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평소 건강 관리에 힘쓰고 만약 포도막염에 처음 감염되었거나 나이가 많고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라면 병원에서 기생충 감염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신장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 기능이 웬만큼 저하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건강 검진 상에서도 신장 손상 여부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신장 건강을 알아볼 때는 일반적으로 혈액 검사를 하는데, 약 70%가량 손상돼야만 혈액 검사 상에서 신장 이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신장 기능 저하로 건강 이상 증상을 보인다면 이미 신장 3분의 2는 망가진 상태이다.

이때는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 양상이 평소와 다른 모습(소변 색 변화, 소변에 피가 섞임, 소변 횟수 증가 혹은 감소, 소변을 보지 못함 등), 복부 근처를 만지면 아파하는 모습, 설사, 구토, 기력 저하 등을 보인다.

신장 질환이 급성일 경우에는 높은 회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만성으로 접어들면 회복이 어렵다. 여생을 약물 요법과 식이 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신장 손상률이 75% 가까이에 이르면 신부전이 발생한다. 거기다 손상률이 90%를 넘으면 노폐물 배출이 불가능한 요독증으로 사망하게 된다.

신장은 한 번 망가지면 재생이 불가능하다. 기능 저하로 인한 증상도 뒤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평소 예방이 무척 중요하다.

체내 수분 부족은 신장 손상의 주된 원인 중 하나다. 평소 동물이 물을 많이 마실 수 있도록 사료에 물을 섞어주거나 필요에 따라서는 습식 사료를 급여한다. 고양이를 키울 경우엔 물이 흐르는 급수기를 설치하는 등 수분 섭취에 신경 써주도록 한다.

또 고양이 화장실은 늘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고양이는 화장실이 청결하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고 소변을 참는데, 신장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비만은 신장병뿐 아니라 다양한 합병증도 유발하므로 평소 체중 관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날 문득 고양이 눈에 눈곱이 많아진 것을 발견할 때가 있다.
눈물이나 눈곱이 자주 관찰되면 눈과 관련된 질환일 확률이 높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질병 때문일 수도 있다.

눈물과 눈곱이 많아진 경우 어떤 질병과 연관이 있는지 살펴보자.

출처:pet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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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염- 결막염- 각막염- 각막궤양- 백내장 -안검내·외반증- 유루증- 비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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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붉게 충혈된다.
●흐르는 눈물로 인해 눈 주위가 자주 젖어 있다.
●가려움이나 통증 때문에 앞발로 눈을 문지르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눈을 잘 뜨지 못하고 자주 깜박거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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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벼운 결막염이 원인이라면 안약과 항생제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 각막궤양의 경우에도 증상이 가볍다면 주사와 안약만으로도 치료가 된다. 하지만 난치성이나 중증의 경우 상처가 발생한 각막과 정상 각막의 일부를 제거하는 등 외과적 수술을 필요로 하게 된다.
● 백내장 역시 초기에 발견된다면 처방받은 안약과 내복약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중증 치료는 수정체를 적출한 뒤 인공 수정체를 삽입해주는 수술을 필요로 한다. 또 수술 후에는 염증과 감염 방지를 위해 꾸준히 점안액 치료를 해줘야 한다.
● 안검 내 반증이 있을 경우 속눈썹이 각막을 계속해서 찌르게 되고 이에 답답함과 간지러움을 느낀 고양이는 앞발로 눈을 비벼 자극을 가하게 된다. 이런 행동이 반복되면 정도는 점점 심해지고 결국 실명까지 이를 수 있게 되므로 안검 내 반증이 보이는 고양이는 수의사에게 보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 이 밖에도 눈물과 눈곱이 많아지는 증상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안과 질환의 특성상 일단 질환이 발생하면 진행 속도가 빠른 편. 평소보다 눈물과 눈곱의 양이 많고 불편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되도록 빨리 병원에 데려가 진찰 받게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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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그루밍 하는 고양이의 특성 상 화장실의 모래 교체 등, 주변 위생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또 다른 동물과 다투는 과정에서 눈에 상처가 생겨 염증으로 악화할 수도 있으니 조심 시켜 주는 것이 좋겠다.

바이러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예방 접종과 철저한 실내 사육으로 위험에 노출되지 않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